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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Briefing

AI · 마케팅 · 증시 · 부동산

AI 뉴스

공식 · Meta

메타, ‘뮤즈 원더’ 공개하며 프런티어 경쟁 합류…독립 평가 지수 56점으로 53점대 경쟁작 앞섰지만 클로드 오퍼스 5.5(58점)엔 못 미쳐

메타가 기억 기능과 며칠짜리 장시간 작업 수행에 초점을 둔 모델 ‘뮤즈 원더’와 최상위 ‘원더 풀’을 내놨다. 외부 평가 지능지수는 풀이 56점으로 53점대 모델들을 넘었으나 오퍼스 5.5의 58점에는 뒤졌다. 풀은 월 50~200달러 뮤즈 코드 구독자만 쓸 수 있고 API는 없다. 원더 API는 입력 100만 토큰당 4달러, 출력 20달러다. 발표 당일 메타 주가는 약 4% 올라 AI 투자 수익화 기대를 반영했다.

공식 · Google Gemini

구글 클라우드, 기업용 ‘제미나이 에이전트’ 공개…전용 이메일 주소와 지메일·캘린더·드라이브 권한 받는 상시 ‘디지털 동료’

구글이 8일 샌프란시스코 행사에서 업무용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직원처럼 전용 이메일을 갖고 문서·일정에 접근하며, 메모리 4가지 범주와 하위 에이전트 팀 구성 기능을 갖췄다. 자체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플래시 3.8’뿐 아니라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 5·소네트 5.5도 탑재해 작업 난이도에 따라 모델을 자동 배분한다. 일부 고객 대상 비공개 미리보기로 시작하며 제미나이 월간 이용자는 10억 명을 넘었다.

공식 · OpenAI

오픈AI, 챗GPT에 ‘GPT-6’와 질문 맞춤형 화면 ‘인텔리전트 UI’ 순차 적용…차트·폼·계산기를 답변에 즉석 생성

오픈AI가 7일 챗GPT 채팅 탭에 GPT-6와 새 응답 방식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질문에 맞다고 판단하면 글과 함께 차트, 버튼, 입력 폼, 지도, 계산기 같은 상호작용 요소를 직접 만들어 보여 준다. 유료 요금제는 ‘GPT-6 솔’, 무료·고 요금제는 ‘GPT-6 루나’를 쓰며 무료 이용자는 8일부터 적용됐다. 일반 텍스트 답변도 유지되고 시각 요소를 줄이는 설정이 가능하다. 워크·코덱스용 모델은 이번 변경에서 제외됐다.

산업 · Anthropic IPO

‘데이터센터=수익’…IPO 앞둔 앤트로픽이 인프라에 사활 거는 이유, 루이지애나 센터 한 달 앞당기면 13억 달러 추가 매출

디 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루이지애나 데이터센터가 한 달 일찍 돌아가면 13억 달러 이상 매출을 더 올릴 수 있다. 계획은 330MW 전력으로 245MW 연산 용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오컴 엣지는 전량을 추론에 쓰고 칩 임대료를 월 2억 달러로 가정하면 매출총이익률이 약 85%라고 추산했다(학습·인건비 제외). 앤트로픽은 수년간 15GW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어서 공격적 투자가 수익으로 이어지는지가 IPO 논리의 핵심이다.

산업 · 중국 AI 경쟁

게임·배달 기업까지 가세…중국 AI 모델 경쟁 재격화, 미호요 3년간 최대 1,000억 위안 투자

게임사 미호요가 향후 3년간 AI 개발에 최대 1,000억 위안을 쓰겠다고 밝히는 등 중국 AI 판에 비(非)빅테크 대기업이 몰려들고 있다. 메이투안은 6월 ‘롱캣 2.0’을 내놨고 샤오미도 뛰어들었다. 바이트댄스·알리바바·텐센트와 딥시크 같은 전문 기업이 이미 경쟁 중이며 증류 기술이 진입장벽을 낮췄지만 M&A 통합은 느리다. 성능 격차가 줄면서 서비스 결합, 운영비, 이용자 확보가 승부처가 되고 있으나 고성능 칩 확보는 여전히 숙제다.

정책·사회 · 청소년 보호

국감서 ‘AI 캐릭터 챗봇, 청소년 보호 구멍’ 지적…제타 세이프 모드도 성폭력·협박 묘사 생성, 규제 급물살

12일 국정감사에서 AI 캐릭터 챗봇이 청소년에게 유해한 대화를 내놓는 문제가 제기됐다. 황정아 의원실 점검 결과 스캐터랩 ‘제타’의 청소년용 세이프 모드도 우회 표현에는 안전장치가 뚫렸다. 스캐터랩은 18일까지 탐지 기준을 강화하고 청소년 하루 3시간·월 10만 원 결제 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제타 월간 이용자 148만 명 중 19세 이하가 25.7%(38만 명)이며, 뤼튼 ‘크랙’도 지난달 같은 한도를 적용했다.

인프라 · AI 메모리·반도체

SK하이닉스, ISOCC에서 초경량 트랜잭션 프로세서 ‘H-TPU’ 공개…범용 CPU 코어 대비 면적 4%·전력 2.5% 수준

SK하이닉스가 12일 반도체 설계 학회 ISOCC 2026에서 H-TPU를 선보였다. 기능별로 쪼갠 수십 개 소형 클러스터 구조로, 범용 CPU 코어보다 면적과 전력이 각각 약 25분의 1에 그친다. 읽기 대 쓰기 비율이 약 30만 대 1에 이르는 AI 추론 환경에서 차세대 메모리 HBF와 묶어 효율을 노린다. 구인재 부사장은 낸드 컨트롤러가 용량을 ‘AI 메모리 자원’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GitHub · 오픈소스 학습 프레임워크

Ai2, MoE 학습 효율 2.7배 높인 오픈소스 ‘올모 코어 3’ 깃허브 공개…B300 8장에서 GPU당 초당 5만 2천 토큰

Ai2가 전문가 혼합(MoE) 모델 학습용 프레임워크 올모 코어 3의 코드와 기술 보고서를 깃허브에 올렸다. 470억 파라미터 MoE를 B300 GPU 8개로 시험한 결과 기존 FSDP 방식 대비 약 2.7배 효율을 보였다. 전문가를 GPU에 상주시키는 DDP 기반 구조로 바꿔 전문가 수를 늘려도 처리량 감소를 5% 미만으로 막았고, MXFP8 적용으로 학습 처리량이 약 21% 늘었다.

HN 핫글 · 개발 커뮤니티

HN 112포인트: QGIS, ‘AI 보조 기여’ 전면 금지안 논의…기존 ‘사람 검토’ 정책으로는 AI 표시 PR 약 50건 중 40건이 병합 못 해

오픈소스 지도 프로그램 QGIS 커뮤니티가 AI가 만든 기여를 임시로 전면 불허하는 제안(QEP 428)을 논의 중이다. 지지자들은 사람의 검토 속도가 AI 생성 PR을 따라가지 못하고 리뷰어와 기여자 간 신뢰가 깎인다고 본다. 기존 ‘사람 개입’ 방식에서는 AI 보조로 표시된 PR 약 50건 중 약 40건이 병합 없이 닫혔다. 코드 리뷰·보안 점검 용도까지 막을 수 있다는 표현 범위 논란도 있다.

국내 · 네이버

네이버지도,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AI 안경 길안내 개시…레이밴 메타·오클리 메타 탑재, 구글·삼성 아이웨어도 연내 적용

네이버가 12일 네이버지도 길안내를 AI 글래스로 넓혔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음성으로 경로와 계단·에스컬레이터 여부 같은 정보를 받는다. 안드로이드에서 먼저 지원하고 iOS로 확대하며, 연내 출시될 구글·삼성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에도 적용된다. 디스플레이가 달린 안경에서는 AR 경로 안내와 주변 매장 정보를 늘릴 계획이어서 웨어러블 기반 로컬 검색·광고 접점으로도 주목된다.

마케팅 뉴스

업데이트 · Google Ads

구글 애즈, 자연어로 캠페인 목표만 적으면 AI가 목표·소재 제안하는 생성 방식 테스트…수동 생성 옵션 병행

구글 애즈가 일부 계정에서 ‘캠페인 목표가 무엇인가요?’라는 큰 입력창을 띄워, 광고주가 말로 설명하면 AI가 목표와 자산을 제안하는 방식을 시험하고 있다. 기존 수동 생성도 함께 남아 있다. 담당자 지니 마빈이 실험임을 확인하며 피드백을 요청했지만 출시 시기, 지원 캠페인 유형, 광고주가 AI 추천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캠페인 세팅 단계의 자동화가 한 단계 더 깊어지는 신호다.

업데이트 · Google Demand Gen

구글 애즈, Demand Gen 유사 잠재고객 기본값을 ‘엄격 제한’에서 AI 확장 제안으로 변경 예정…옵트아웃하면 기존 방식 유지

Demand Gen에서 유사 잠재고객 세그먼트가 타깃을 엄격히 묶던 방식에서 AI가 도달 범위를 넓혀 제안하는 방식으로 기본 설정이 바뀐다. 옵트아웃하면 기존 제한을 계속 쓸 수 있고, 유사도 상위 2.5%(좁음)·5%(균형)·10%(넓음) 중 규모를 고른다. 시드 목록에 활성 매칭 사용자가 100명 이상이어야 한다. 도달이 넓어져도 성과가 자동으로 좋아지지는 않으므로 전환 품질과 획득 비용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

업데이트 · Google Demand Gen

구글 애즈, Demand Gen 동영상 광고에 자동 텍스트 오버레이 옵션 추가…기본 활성으로 보여 설정 점검 필요

Demand Gen의 자산 최적화 설정에 ‘Overlay on videos’가 생겼다. 켜져 있으면 구글이 광고주의 기존 텍스트 자산에서 핵심 메시지를 뽑아 영상 위에 자동으로 얹는다. 기본 활성화로 보이므로 브랜드 톤이나 심의 기준이 엄격한 광고주는 직접 확인해 끄거나 영상 최적화 기능 전체를 해제해야 한다. 유럽연합, 인도, 뉴욕주에서는 이렇게 최적화된 광고에 AI 생성·편집 표시가 붙는다.

업데이트 · Threads

스레드, 부모가 자녀의 차단 계정 확인하는 관리 기능 추가…9월 아시아·태평양 선공개 후 전 지역 확대

메타가 스레드 청소년 감독 도구에 자녀가 차단한 계정을 부모가 볼 수 있는 기능을 보탰다. 기존에는 사용 시간 확인·제한, 태그 허용 범위, 개인정보와 민감 콘텐츠 설정 점검이 가능했다. 9월 아시아·태평양에서 먼저 도입한 뒤 전 지역으로 넓혔다. 스레드 월간 이용자는 약 5억 명으로 추정된다. 청소년 보호 규제가 플랫폼 전반에서 강화되는 흐름이라 10대 타깃 광고주는 노출 환경 변화를 염두에 둘 만하다.

업데이트 · Snapchat

스냅챗, 8쪽짜리 2026 홀리데이 마케팅 가이드 ‘Wrapped in the Chat’ 공개…지인 추천이 선물 구매 좌우

스냅챗이 12일 연말 시즌 광고 가이드를 냈다. 쇼핑 인사이트와 이용 통계, 이용자가 선물 추천을 찾는 시점, 광고 형식 활용법과 시즌 계획 체크리스트를 담았다. 핵심 메시지는 홀리데이 쇼핑이 더는 혼자 하는 소비가 아니며 친구 간 추천과 공감이 구매 결정에 큰 몫을 한다는 것이다. 4분기 예산을 짜는 브랜드는 대화형·소셜 추천 접점을 광고 설계에 어떻게 넣을지 참고할 수 있다.

트렌드 · Z세대 레트로 소비

김우빈·윈터도 입는 ‘폴로 랄프로렌’…한국 법인 매출 6,123억(+15%), 무신사 한정판 한 달 만에 90% 소진

60년 된 미국 브랜드 폴로 랄프로렌이 한국 젊은 층의 레트로 열풍을 타고 있다. 올 6~9월 런드리고에서 가장 많이 세탁된 의류 브랜드였고, 지난해 한국 법인 매출은 약 6,123억 원으로 15% 늘었다. 50년 넘게 지킨 포니 로고와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이 강점이며, 매출원가율이 19% 수준으로 명품보다 낮다는 점도 짚었다. 무신사 한정판은 한 달 만에 90%가 팔려 Z세대 협업 마케팅의 성과를 보여 준다.

트렌드 · 바이럴·브랜드 스토리

손편지로 입소문 탄 토종 ‘크라이치즈버거’…단체 주문 4배 늘고 매출 56억→104억, 전 매장 직영 고수

2013년 경기도 작은 매장에서 출발한 크라이치즈버거는 미국식 진한 치즈 맛을 앞세워 가맹 없이 전 매장을 직영한다. 코로나 시기 3년 연속 적자를 겪은 뒤 기본기로 돌아가 매출이 2020년 56억 원에서 2024년 104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2023년 양재점이 대기업 단체 주문에 직원들이 손편지를 써 보낸 일이 입소문을 타며 해당 매장 월평균 단체 주문이 4배 가까이 늘었다. 광고 없이 진정성이 바이럴이 된 사례다.

트렌드 · K뷰티 글로벌

CJ올리브영, 동남아 3개국·홍콩 세포라 매장 입점 완료…미국 세포라 입점 브랜드 일평균 매출 한 달 새 2배

올리브영이 12일 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과 홍콩의 세포라 매장에서 ‘K뷰티에딧’ 입점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1월 LVMH 계열 세포라와 맺은 파트너십의 결과다. 8월 먼저 열린 미국 세포라에서는 입점 브랜드의 일평균 매출이 9월 말 기준 전월 대비 두 배로 늘었다. 싱가포르와 태국은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외국인 구매액 상위 5개국이며, 8일부터 싱가포르 ‘아이온 오차드’에서 팝업을 열고 있다.

트렌드 · 문화 마케팅

시몬스, 프리즈 서울 퍼포먼스에 이어 이천 테라스 가을 콘서트…방문객 주말 평균의 2배, 누적 170만 명

침대 브랜드 시몬스가 10일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무료 가을 콘서트를 열었고 방문객이 주말 평균의 두 배 넘게 몰렸다. 지난달 프리즈 서울 2026에서는 잠과 꿈을 주제로 한 무용 퍼포먼스로 최상위 라인 ‘뷰티레스트 블랙’을 알렸다. 2019년 침대 없이 침대를 광고한 파격 캠페인으로도 유명하다. 2018년 문 연 시몬스 테라스의 누적 방문객은 170만 명을 넘었다. 제품 대신 경험과 문화를 파는 브랜딩이다.

트렌드 · 팝업·아이돌 마케팅

킥플립, 신곡 홍보를 클라이밍장 팝업으로…JYP, 피커스 구로점을 앨범 콘셉트로 꾸며 전 회차 매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킥플립이 클라이밍장 ‘피커스’ 구로점을 앨범 콘셉트로 꾸민 팝업을 9월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운영하며 모든 예약 회차를 매진시켰다. 수록곡 테마 클라이밍 코스와 SNS 인증 미션(포토카드 경품), 포토존을 갖췄다. 카페 팝업 대신 앨범의 ‘한계 도전’ 메시지를 몸으로 체험하게 했고, 팬덤뿐 아니라 일반 클라이머까지 겨냥했다. 캐럿은 이색 공간을 노린 마케팅 사례 모음으로 소개했다.

증시 뉴스

코스피 (10/13 장초반 9:22)
6,085.12
▼ 299.12p · 4.69% (전일 마감 6,384.24, -3.65%)
코스닥 (10/13 장초반)
826.49
▼ 22.70p · 2.67% (전일 마감 849.19, -4.83%)
원/달러 환율 (10/13 9:04)
1,337.5원
▲ 1.7원 · 전일 주간 종가 1,335.1원
다우존스 (10/12 마감)
51,850.55
▲ 195.60p · 0.38%
S&P 500 (10/12 마감)
7,807.24
▼ 4.30p · 0.06%
나스닥 (10/12 마감)
27,245.90
▼ 120.27p · 0.44%
WTI (10/12)
$93.74
▲ 2.06% · 브렌트 $106.65
필라델피아반도체 (10/12)
-2.67%
▼ 3주 만의 최저 · 마이크론 -3.88%
매크로 · 코스피

코스피 6,085 출발 -4.69%, 5거래일 연속 하락…전일엔 외국인 2조 매도에 6,384(-3.65%) 마감, 코스닥은 -4.83%

13일 오전 9시 22분 코스피는 6,085.12로 299.12포인트(4.69%) 내려 6,100선을 내줬고 외국인이 7,451억 원 순매도했다. 전날 코스피는 6,384.24(-3.65%)로 마감해 약 두 달 만에 6,400을 밑돌았으며 외국인 순매도는 2조 원대, 개인은 1조 4천억 원대 순매수였다. 코스닥은 12일 849.19(-4.83%)로 7월 29일 이후 가장 크게 빠졌다. 환율은 1,337원대로 보합권이다.

반도체 · 중국 메모리 변수

CXMT 차세대 D램 출시 계획에 필라델피아반도체 -2.67%·마이크론 -3.88%…삼성전자 -4.39%·SK하이닉스 -4.52%로 마감

중국 메모리 업체 CXMT가 새 칩 구조 개발 진전을 알리면서 경쟁 심화 우려가 번졌다. 12일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67% 내려 3주 만의 최저였고 마이크론이 3.88% 하락을 주도했다. 국내에서는 3분기 잠정실적이 양호했는데도 삼성전자가 25만 500원(-4.39%), SK하이닉스가 160만 5천 원(-4.52%)에 마감했고 13일 장 초반 낙폭은 더 커졌다. AI 인프라 투자 수익성 논란과 주요 업체 자사주 매입 종료에 따른 수급 공백 우려도 겹쳤다.

2차전지 · 코스닥

에코프로비엠 -10.25%·에코프로 -8.49% 급락…코스닥 시총 상위 25개 종목 전부 하락, 소부장·로봇주도 두 자릿수 낙폭

12일 코스닥에서 에코프로비엠이 11만 5,600원대로 10.25%, 에코프로가 8.49% 내렸고 코스피의 LG에너지솔루션은 0.75% 하락에 그쳐 코스닥 소재주 쏠림이 두드러졌다. 장비·부품주도 리노공업 -11.15%, 심텍 -10.36%, 레인보우로보틱스 -8.86%로 크게 밀렸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반도체 대형주가 쉬는 사이 코스닥과 소부장, 기판 쪽으로 몰렸던 자금이 차익실현으로 되돌려졌다고 분석했다.

조선·방산 · 차별화

지수 급락 속에서도 조선·방산은 상대적 선방…3분기 실적 모멘텀·수주잔고·고환율 기대가 하방 지지

12일 오전 10시 33분 코스피가 2.64%, 코스닥이 3.43% 하락한 가운데 조선·방산은 업종 차별화 흐름을 보였다는 시황 기사가 나왔다. 조선주는 수주 흐름과 실적 기대, 고환율 효과가, 방산주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수혜 기대가 하방을 받쳤다. 같은 시각 반도체와 2차전지는 약세였다. 다만 기사에 종목별 등락률은 제시되지 않아 실제 낙폭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외국인 매도 국면에서 방어적 성격이 부각된 셈이다.

금융·자동차 · 방어주

신한지주 +1.01%·기아 +1.22%로 상승 마감…코스피 대형주 대부분 약세 속 은행·완성차 일부만 버텨

12일 코스피가 3.65% 빠지는 동안 신한지주는 1.01%, 기아는 1.22% 올라 소수의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KB금융은 보합이었고 삼성생명은 0.56% 내렸으며, 현대차는 1.39% 하락해 같은 완성차 안에서도 엇갈렸다. 4대 금융지주 3분기 순이익이 역대 최대로 전망된다는 점과 금리 인상기 이자이익 구조가 방어 심리를 받쳤을 수 있다. 반도체 쏠림이 풀릴 때 금융·내수 대형주로 눈이 가는지 지켜볼 대목이다.

제약·바이오

알테오젠 -3.94%·HLB -2.74%·삼성바이오로직스 -1.48%…셀트리온만 +0.45%로 선방

바이오는 12일 코스닥 급락의 영향권에 들었다. 알테오젠이 3.94%, HLB가 2.74%,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8% 내렸고 셀트리온은 0.45% 오른 채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25위가 모두 내린 날 낙폭은 2차전지·장비주보다 작아 상대적으로 방어적이었다. 알테오젠은 전날 장중 52주 저가권(23만 원대)이었던 만큼 실적 시즌에 앞서 신저가권 수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관건이다.

미장 · 매크로·유가

뉴욕증시 혼조: 다우 +0.38%·S&P -0.06%·나스닥 -0.44%…사우디 공항 피격에 WTI 93.74달러(+2.06%)

12일(현지) 다우는 51,850.55(+0.38%)로 올랐지만 S&P500은 7,807.24(-0.06%), 나스닥은 27,245.90(-0.44%)로 마쳤다. 주말 리야드 공항 피격과 트럼프 대통령의 후티 대응 언급으로 WTI는 93.74달러(+2.06%), 브렌트는 106.65달러로 올랐다. 콜럼버스데이로 채권시장은 쉬었고 투자자들은 13일 시작되는 3분기 실적과 14일 CPI, 15일 PPI를 기다리는 관망 분위기였다.

AI/SW · 수익성 경계

FT “오픈AI 연환산 매출, 투자자 제시 700억 달러보다 적은 500억 달러”…AI 버블 우려가 기술주 매도 불러

파이낸셜타임스는 오픈AI의 9월 말 기준 연환산 매출이 약 500억 달러로, 앞서 투자자에게 알려진 700억 달러에 못 미친다고 보도했다. 산정 방식 차이라는 설명이 있지만 AI 기업 고평가와 성장 기대에 대한 의심을 키워 엔비디아·브로드컴·마이크론이 약세를 보였다. 이 불안이 연휴 뒤 한국 증시에서 AI 수익성 경계감과 외국인 매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 등 AI 클라우드 종목의 실적 시즌이 변수다.

부동산 뉴스

규제 · 토지거래허가

경기 토허구역 확대 ‘초읽기’…수원 권선 9.93%·군포 8.48% 등 기흥구 지정 당시 상승률(6.21%) 웃돌아

경기도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올해 누적 상승률이 기흥구가 6월 30일 토허구역에 지정될 때의 6.21%를 넘는 지역이 늘었다. 10월 첫째 주 기준 수원 권선구 9.93%, 군포 8.48%, 안양 만안 7.27%, 화성 병점 7.12%, 부천 원미 6.23%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7일 국감에서 연말 종료되는 토허제의 연장과 지역 확대에 대해 시장을 면밀히 보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인천·남양주·평택·오산 등으로의 확대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공급 · 서울·용산

국토부 장관 “토허제 연장 수요 있다”…재개발·재건축 인센티브와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 용산공원 일부 활용 시 2.5만 가구 가능성

홍지선 장관은 7일 국회 국토위 국감에서 올해 말 끝나는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의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해 어느 정도 수요가 있다고 보고 연장 가능성을 열어뒀다. 강남 3구와 용산구는 집값이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전국 상승세도 연말로 갈수록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은 재개발·재건축 인센티브와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 모델로 앞당기고, 용산공원 일부 활용(약 2만 5천 가구 가능성)에도 긍정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공식 회동은 아직 일정이 없다.

정비사업 · 착공 관리

정부, 재개발·재건축 ‘착공까지’ 관리…2030년까지 수도권 23.4만 호 착공 목표, 11월 신속 인허가 지원센터 출범

국토부는 9월 정책설명회에서 정비사업 관리 범위를 사업시행인가에서 실제 착공까지 넓힌다고 밝혔다. 올해 착공 예정 46곳을 포함해 매년 약 50곳을 월별로 점검하고 11월에 신속 인허가 지원센터를 연다. 재개발 조합설립 동의율은 75%에서 70%로 낮추고, 관리처분인가 후 2년 내 착공하는 사업은 취득세를 2027년까지 면제하고 2028년에는 75% 감면한다. 도시정비법 개정안은 국회 본회의에 계류 중이며 현장에서는 적용 시점과 기존 사업장 포함 여부가 쟁점이다.

금융 · 대출 규제

금융당국, 주담대 ‘4억 원 초과·DSR 35% 초과’ 구간 은행 위험가중치 상향 추진…전체 주담대 잔액의 약 10% 해당

서울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9월 9일 11개 주요 은행 리스크 담당 임원과 만나 대출액 4억 원과 DSR 35%를 넘는 주택담보대출의 위험가중치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구간은 전체 주담대 잔액의 약 10%로 추산된다. 신규뿐 아니라 이미 보유한 대출까지 대상에 넣는 안이 거론되며 구체 수준은 미정이다. 시행 목표는 내년 하반기로, 은행 자본 부담이 커지면 한도 축소나 금리 인상 요인이 될 수 있다.

공급 · 3기 신도시

3기 신도시 공공분양 본청약 이어져…기본형건축비 4.07% 올라 남양주왕숙2 A-3 84㎡ 분양가 7억 3,245만 원, 사전청약 추정가 대비 약 30%↑

추석 이후 3기 신도시 공공분양이 본격화돼 연말까지 청약이 이어진다. 인천계양 A6블록(663가구)은 9월 30일~10월 2일 일반공급을 받았고, 부천대장 A-2(548가구)와 남양주왕숙 A-17(379가구)은 10월 분양 예정이다. 기본형건축비가 ㎡당 232만 8천 원으로 4.07% 오르면서 남양주왕숙2 A-3블록 84㎡ 분양가는 7억 3,245만 원으로 확정돼 사전청약 추정가보다 약 1억 6,915만 원 높다. 고양장항·평택고덕 등 4분기 LH 물량도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