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 Google Ads
구글이 사용자 기반 전환 리프트(Conversion Lift) 측정을 검색과 Performance Max로 넓혔다. 이전에는 구글 담당자를 거쳐야 했고 디스플레이·동영상·Demand Gen·앱에만 셀프서브로 열려 있었다. 광고를 보지 않은 홀드아웃 그룹과 노출 그룹을 비교해 광고가 만든 순증 전환을 추정한다. 관측 전환 1,000건 이상, 캠페인 예산 5,000달러 이상, 호환되는 전환 액션 1개 이상이 필요하며 계정별로 제공 여부가 다를 수 있다. 홀드아웃이 클수록 표본 품질은 좋아지지만 광고를 못 보는 사용자도 늘어난다.
업데이트 · Meta 광고
메타가 6일 뉴욕 애드버타이징 위크에서 광고 업데이트를 내놨다. 업그레이드된 AI 비즈니스 어시스턴트는 지난 분기 시도, 시즌성, 설정한 목표를 맥락으로 기억하며 크리에이티브 생성, 타깃 조정, 예산 변경을 대화로 처리한다. 브랜드 가이드라인 불러오기와 정기 성과 보고·알림은 테스트 중이다. 광고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는 더 많은 광고주로 확대됐고 고객 생애주기 전략은 전체 광고주에 열렸으며, 어드밴티지+는 정지 이미지를 영상으로 바꾼다. 쇼피파이와 메신저 내 결제도 협업 중이다.
업데이트 · X 광고
X가 애드버타이징 위크에서 X Lift를 선보였다. 광고주가 사업장 웹주소를 입력하면 AI가 생성한 이미지와 문구 중에서 고르거나, 예산만 정하면 타기팅까지 포함한 캠페인 전체를 자동으로 만들어 준다. 주로 신규 광고주를 겨냥하며, 2022년 머스크 인수 이후 이탈한 브랜드를 되찾으려는 시도다. X는 올해 3분기 활성 셀프서브 광고주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고 밝혔다. 소규모 광고주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대신 성과 검증은 광고주 몫이다.
업데이트 · Facebook
메타가 페이스북을 열면 뉴스피드 대신 릴스가 먼저 나오는 피드를 인도 일부 이용자에게 확대 테스트 중이다. 팝업으로 “릴스가 이제 전면에 나선다”고 알리며 뉴스피드는 별도 탭에서 볼 수 있다. 일부 인도 이용자는 몇 달째 쓰고 있고 메타는 7월에 이 경험을 내년 미국 이용자에게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이용 시간의 60%를 영상이 차지한다는 메타 발표가 배경이며 인스타그램도 비슷한 릴스 기본값을 시험 중이다. 숏폼 중심 크리에이티브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신호다.
업데이트 · LinkedIn
링크드인 엔지니어링 부사장 팀 유르카가 AI 슬롭(알맹이 없는 반복적 AI 글) 대응 방식을 설명했다. 8월 피드 내 신고 버튼을 추가했고 출시 3주도 안 돼 100만 명 넘게 썼다. 큰 모델이 만든 학습 데이터로 작은 모델을 키우는 교사-학생 구조와 정책 기반 AI 에이전트를 함께 쓴다. 이제 직접 연결 밖으로 확산되는 모든 게시물에 확대된 분류기가 적용되며 정밀도는 94%이고, 앞서 해당 콘텐츠 조회는 40% 줄었다. B2B 마케터는 AI 대량 생산 콘텐츠의 도달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
트렌드 · 한글날 100주년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계기로 유통업계가 상품명, 매장 표기, 전용 서체로 우리말 마케팅에 나섰다. 오리온은 베트남 과자 이름을 ‘꼬북칩(Kobukchip)’으로 바꿨고 파리바게뜨는 한글 브랜드명 ‘파란라벨’을 싱가포르 전 매장에서 그대로 쓴다. 빙그레는 순우리말 브랜드 ‘따옴’의 한글 광고를 뉴욕 타임스퀘어에 공개했고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미디어파사드를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CU는 전용 서체를 3개월 무료로 풀었고 GS25도 서체를 무료 공개했다. 기념일 맞춤 IP 활용의 좋은 사례다.
트렌드 · 캐릭터 IP 소비
세븐일레븐이 캐릭터 팬덤을 겨냥한 IP 협업을 늘리고 있다. 8일 공개한 기획 상품 5종은 공룡 캐릭터 ‘조구만’의 브라키오를 중심으로 먹거리와 굿즈를 묶었고, 9일에는 키링·쿠션·담요 3종을, 16일에는 북커버백과 장패드 2종을 추가한다. 올해 1~9월 캐릭터 결합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늘었고 굿즈를 포함한 상품 수도 42% 증가했다. 편의점이 간식 판매를 넘어 ‘수집형 소비’의 접점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 협업 기획에 참고할 만하다.
트렌드 · F&B·K푸드
삼양식품이 매운맛 다음 카드로 동물성 유지 ‘우지’ 제품군을 키우고 있다. 짜장라면 ‘짜르르’는 출시 100일을 앞두고 누적 1,000만 개가 팔렸고 두 달 만에 닐슨 기준 국내 짜장라면 점유율 2위에 올랐으며 연내 매출 목표는 100억 원 이상이다. 36년 만에 우지 유탕 방식을 되살린 ‘삼양1963’은 8월까지 누적 2,000만 개, 매출 278억 원을 기록했고 미국 H마트와 일본 세븐일레븐에서도 판매된다. 회사는 국가별 규제를 보며 수출국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트렌드 · 연휴·체험형 공간
개천절과 한글날이 낀 연휴에 유통업계가 체험형 공간으로 방문객을 끌고 있다. 10월 첫 연휴(2~5일) 주요 백화점 3사 매출은 전월 같은 요일 대비 약 20% 늘었고 일부 아울렛은 최대 90% 신장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감자밭 테마 ‘도심 속 밭캉스’를 18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은 게임 ‘고양이와 스프’와 10주년 행사를 연다. 신세계사이먼 부산 아울렛은 핑크퐁·아기상어 조형물 행사를 26일까지, 더현대 서울은 궁중복식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체험이 곧 SNS 인증 콘텐츠가 되는 구조다.
트렌드 · 글로벌 브랜딩
미국 정육 배송업체 오마하 스테이크가 9월 TV, 라디오, 유튜브, 팟캐스트, 유료 소셜, 인플루언서에 걸쳐 ‘노 불(No Bull)’ 플랫폼을 시작했다. 목표는 젊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다. 출시 약 2주 만에 전환율이 46%, 소셜 언급이 130% 늘었다고 한다. 품질이라는 막연한 말 대신 미국산 원료, 숙성, 정육사의 수작업 같은 구체 요소를 내세웠고 배송 시간은 2025년 초 이후 6일 넘게에서 약 2일로 줄었다. 노후 브랜드의 Z세대 공략에서 ‘증거 중심 메시지’의 효과를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