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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Briefing

AI · 마케팅 · 증시 · 부동산

AI 뉴스

공식 · Anthropic

앤트로픽, '클로드 마켓플레이스' 오픈…파트너 플러그인·에이전트 한곳에

앤트로픽이 플러그인·커넥터·파트너 서비스를 한데 모은 '클로드 마켓플레이스'를 공식 출시했다. 리플릿, 깃랩, 하비 등 파트너사의 클로드 연동 도구를 기업 고객이 약정 사용료(커밋 스펜드)로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지난 9월23일 마켓플레이스 발표에 이어 25일에는 서드파티 플러그인 개발을 위한 공식 빌드 가이드까지 공개하며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냈다. 오픈AI의 GPT스토어와 정면으로 경쟁하는 구도다.

공식 · OpenAI

오픈AI, 저가형 'GPT-6 솔·루나' 출시…API 가격 반토막

오픈AI가 플래그십 GPT-6 아스트라의 보급형 버전인 '솔'과 '루나'를 공개했다. 솔은 코딩 등 복잡한 작업을, 루나는 문서요약 같은 경량 업무를 맡으며 API 이용료는 전작 5.6 시리즈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회사 측은 캐싱과 추론 효율 개선으로 오류율도 절반 가까이 줄였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안트로픽이 이 발표 90분 전 오퍼스 5.5를 출시하며 두 회사의 신경전이 다시 부각됐다.

공식 · Google

구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에 장기실행 에이전트·협업공간 추가

구글클라우드가 기업용 에이전트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개편해 여러 시간 자율 수행되는 장기실행 에이전트와 사람·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에이전틱 협업공간', 강화된 거버넌스 기능을 새로 얹었다. 에이전트 개발·운영·감독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하도록 설계돼 기업 태스크포스 단위의 대규모 자동화를 겨냥한다. 액센추어가 제미나이 전담 엔지니어 1000명 조직을 꾸린 것도 같은 흐름의 사례로 꼽힌다.

산업 · 비즈니스분석

"AI가 일자리 뺏는다더니"…부유층 사업가 486조원 AI투자에 채용도 확대

HSBC 의뢰로 입소스UK가 17개국 부유층 사업가 3085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향후 1년간 매출의 21%에 달하는 3670억달러(약486조원)를 AI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AI 도입 후 인력을 늘리겠다는 응답이 44%로 줄이겠다는 응답(23%)의 두배에 달해, AI가 일자리를 없앤다는 통념과 배치되는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95%가 사업 전망에 긍정적이었다.

산업 · 비즈니스분석

"칩 밖에서 AI 수혜 찾아라"…스노우플레이크·크라우드스트라이크·팔란티어 주목

실반트캐피털의 마이클 산소테라 최고투자책임자는 반도체를 넘어 AI 밸류체인 전반에서 실질 가치를 더하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데이터 관리·분석 플랫폼 스노우플레이크, AI 확산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는 보안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데이터 분석 팔란티어가 대표 사례로 꼽혔다. 다만 그는 실적 기대치를 계속 충족해야 한다는 전제 하에, 고평가 종목과 저평가 종목 간 균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책·사회 · AI기본사회

정부, 'AI 기본사회·평생일자리' 국민 공론화 착수

정부가 AI 시대 소득·일자리·복지 재편 방향을 국민과 함께 논의하는 숙의공론화에 착수했다. 국민 200여명이 참여해 AI 확산에 따른 소득 공백 대책과 평생일자리 보장 방안 등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구체적 재원 마련과 소득안전망 설계는 "추후 논의"로 남겨둬, AI발 고용충격이 실제로 닥치기 전 제도적 뒷받침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인프라 · 엔터프라이즈

AWS·엔비디아, GPU 200만개 추가 공급 파트너십 확장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엔비디아가 에이전틱·피지컬 AI 수요에 대응해 차세대 GPU 200만개를 추가로 공급하는 파트너십 확장을 발표했다. 이 중 10만개는 미국 정부용 AI 인프라에 배정된다. 두 회사는 앞서도 대규모 GPU 공급 계약을 맺어온 만큼 이번 확장은 하이퍼스케일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된다. 국내 메모리 업계에도 훈풍이 예상된다.

오픈소스 · GitHub

깃허브 트렌딩 1위 '시큐리티 오딧 스킬'…AI 코딩 에이전트용 보안점검 도구

클라우드플레어가 공개한 '시큐리티 오딧 스킬'이 오늘 깃허브 트렌딩 1위에 올라 하루 만에 스타 3600개 이상을 모았다. 코딩 에이전트가 다단계로 보안 감사를 수행하고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형태의 점검 결과를 산출하도록 설계됐다. 같은 날 트렌딩에는 알리바바의 LLM 기반 코드리뷰 도구, 안트로픽 클로드코드 등도 이름을 올려 AI 에이전트의 실무 투입이 가속화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커뮤니티 · HackerNews

"LLM 시대에도 프로그래밍을 즐기려면"…해커뉴스서 143점·댓글 201개 뜨거운 토론

하스켈 커뮤니티에 올라온 'LLM 시대에 프로그래밍을 계속 즐기는 법'이라는 글이 해커뉴스에서 143점, 댓글 201개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AI 코딩 도구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개발자 개인의 몰입과 성취감을 어떻게 지킬지를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히 갈렸다. 코드 작성의 즐거움 자체가 사라진다는 우려와, 더 높은 추상 수준의 문제에 집중할 기회라는 반론이 맞섰다.

국내 · AI산업

"앱 깔지 마세요, AI가 대신 전화하니까"…SKT '모두의 AI' 10월 베타

SK텔레콤이 앱 설치 없이 전화·문자만으로 이용하는 AI 에이전트 '모두의 AI'를 10월 베타로 선보인다. 조현덕 SKT A.X폰서비스 담당자는 예약·결제 같은 실제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하고, 부모님 병원 예약을 미리 챙기는 등 AI가 먼저 전화를 거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연말 월간이용자 500만명을 목표로 응답속도 1~1.5초, 통화품질 4점 이상을 기술 목표로 잡았다.

마케팅 · 플랫폼 업데이트 & 트렌드

업데이트 · Google Ads

구글, AI 맥스에 'AI 브리프' 추가…광고주가 가이드라인으로 AI 조종

구글이 AI 맥스 캠페인에 제미나이 기반 'AI 브리프' 기능을 새로 얹었다. 광고주가 메시징·매칭·오디언스 세 범주의 가이드라인을 입력하면 AI가 이를 반영해 소재와 타겟팅을 조정하고, 집행 전 예상 소재·검색어 미리보기를 제공한다. 규제 업종을 위한 필수 고지문구 표시 기능도 함께 도입돼, 자동화 확대로 통제력이 떨어진다는 광고주 불만을 일부 해소할 전망이다. 우선 영어 검색 캠페인부터 적용된다.

업데이트 · 네이버

네이버 모바일 광고주센터 개편…플레이스 광고 노출 위치도 조정

네이버가 9월 모바일 광고주센터를 개편해 검색·디스플레이 광고 관리 화면의 탐색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동시에 플레이스 광고의 노출 위치도 일부 조정돼 지역 소상공인 광고주들의 실제 노출 빈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카카오·구글 등 경쟁 플랫폼도 같은 시기 지면 신설과 관리도구 개편에 나서면서, 9월 한 달간 국내 디지털 광고 업계 전반의 관리자 화면 재정비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업데이트 · Meta Ads

메타, 브랜딩 전용 'Ads Burst' 신설…신규고객 확보 전략도 고도화

메타가 짧은 기간 집중 노출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신규 솔루션 'Ads Burst'를 선보였다. 동시에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을 구분해 최적화하는 라이프사이클 전략 기능도 업데이트해, 단순 트래픽 확보를 넘어 고객 생애주기 단계별 맞춤 운영이 가능해졌다. 광고 자동화 고도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메타가 브랜딩 영역까지 자동화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업데이트 · 카카오모먼트

카카오모먼트, 카톡 내 7개 지면 개별·중복 노출 설정 지원

카카오가 모먼트 성과형 광고에서 카카오톡 모바일 내 7개 광고 지면을 광고주가 개별적으로 켜고 끄거나 중복 노출되도록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지면별 성과 편차가 컸던 기존 운영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예산 배분 효율을 높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카카오톡 이용자 도달력을 앞세운 카카오가 세부 타겟팅 경쟁력까지 강화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업데이트 · YouTube

유튜브, 'Watch While Ads' 신규 인피드 지면 도입

유튜브가 시청 중 화면에 자연스럽게 붙는 신규 인피드 광고 지면 'Watch While Ads'를 새로 선보였다. 기존 프리롤·미드롤 중심 광고 상품에서 벗어나 시청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 노출을 늘리는 방식으로, 숏폼 소비가 늘어난 이용 패턴에 맞춘 지면 다변화로 평가된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선택 가능한 지면이 늘어나 채널·콘텐츠 성격에 맞춘 유연한 집행이 가능해졌다.

트렌드 · 추석소비

"최장 10일→4일로 짧아진 추석"…해외로 새던 소비, 국내서 잡는다

올해 추석 연휴가 최대 10일에서 나흘로 크게 줄면서 그간 해외로 빠져나가던 소비가 국내로 회귀하는 조짐이 뚜렷하다. 인천공항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6.3% 늘었지만 장거리 여행 대신 서울 시내 호텔 투숙률이 85~90%까지 오르는 등 '국내 스테이케이션'이 부상했다. 중국 국경절 연휴와 겹쳐 외국인 관광객까지 몰리면서 강남·명동 상권 요식업계는 가족단위 회식과 외국인 소비를 동시에 겨냥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트렌드 · 편의점콜라보

'반도체 과자'에 '자동차 빵'까지…편의점, 불황 뚫는 이색 콜라보 대전

CU가 SK하이닉스와 손잡고 낸 'HBM칩 모양 과자'는 출시 6개월 만에 45만개 이상 팔리며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직접 맛본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GS25는 현대차와 협업해 자동차 모형 스티커를 넣은 아이스크림을, CU는 교보생명과 협업한 문구·디퓨저를 내놓는 등 이색 협업이 잇따른다. 편의점 5만3000여개로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시장에서 영업이익률 3% 안팎에 그치는 업계가 차별화된 화제성으로 매출을 방어하는 전략이다.

트렌드 · 명절선물세트

스팸에 포켓몬, 참치캔에 라인프렌즈…추석 선물세트도 '캐릭터 대전'

CJ제일제당이 39년 역사상 처음으로 스팸 선물세트에 포켓몬·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스티커·키링을 넣었고, 동원F&B는 참치캔에 라인프렌즈 패키지를 입혔다. 대상 청정원은 그래픽 디자이너와 협업한 선물세트 21종을 선보였다. 국내 캐릭터 산업 매출이 2022년 5조3700억원에서 2024년 7조1000억원으로 32.1% 성장한 것과 맞물려, "실용성과 취향을 동시에 반영한 패키지를 원한다"는 2030 소비자 공략이 명절 선물 시장까지 번진 모습이다.

트렌드 · 가을신상

스타벅스 가을 신메뉴에 스누피 협업…유통가 가을 신제품 봇물

스타벅스코리아가 무안 고구마 소스를 넣은 '카스텔라 고구마 라테'와 밤 디저트 등 가을 신메뉴를 출시하고 스누피와 협업한 가을 굿즈 9종도 함께 선보였다. 롯데웰푸드는 한글날 100주년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과 손잡고 자음·모음이 무작위로 들어간 한정판 ABC초콜릿을 내놨다. 아모레퍼시픽 롱테이크, 한림제약 아데시이 등 뷰티 브랜드도 가을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즌 마케팅 경쟁이 본격화됐다.

트렌드 · 글로벌SNS

"구글보다 틱톡으로 검색"…2026 소셜미디어 마케팅 4대 트렌드

소셜미디어투데이가 꼽은 2026년 4대 트렌드는 ①틱톡·유튜브·레딧이 검색을 대체하는 '소셜 SEO' ②소비자 한명이 월 7개 안팎 플랫폼을 동시에 쓰는 '멀티플랫폼 참여' ③SNS가 사실상 1순위 고객센터가 된 '소셜 고객케어' ④월 방문 49억건에 달하는 레딧 커뮤니티의 구매결정 영향력 확대다. 포브스 조사에서 응답자 24%가 이미 구글보다 SNS 검색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증시

코스피 (9/23 마감·추석 연휴 휴장)
7,080.92
▲ 63.01p · 0.90%
코스닥 (9/23 마감·추석 연휴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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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9/23 마감·추석 연휴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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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원 · 0.01%
다우존스 (9/25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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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1.58p · 0.86%
S&P 500 (9/25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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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9/25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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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8.81p · 0.63%
WTI 11월물 (9/25 마감)
$92.41
▼ $2.20 · 2.33%
美 10년물 국채금리 (9/25 마감)
5.17%
▼ 0.04%p · 주간 변동성 완화
매크로 · 다음주전망

28일 국내증시 재개장…PCE·고용보고서·마이크론 '3중 이벤트 주' 온다

9월28일~10월2일 한 주는 30일 미국 PCE물가·ADP고용에 이어 10월2일 9월 비농업고용까지 굵직한 지표가 몰린 '빅데이터 주간'이다. PCE 월간 상승률이 0.2%를 넘으면 11월 추가 금리인상 확률(현재 약35%)이 뛸 수 있고, 마이크론 실적은 HBM4 수요를 가늠할 잣대로 국내 반도체주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SK하이닉스 30일 분기배당과 연기금 리밸런싱 매물이 겹치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반도체 · 슈퍼사이클

"美 빅테크 AI투자 2028년까지 지속"…삼성·SK 메모리 슈퍼사이클 장기화 기대

나이스신용평가는 알파벳·아마존·메타·MS·오라클 등 미국 빅테크가 2028년까지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를 이어갈 재무 여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은 최소 941억달러, 오라클은 557억달러의 외부 조달이 필요하지만 부채비율은 100% 아래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북미 데이터센터가 2028년까지 60곳에서 75곳으로 늘며 HBM·서버D램·eSSD 수요가 이어져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우호적 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다.

2차전지 · ESS수주

美中 갈등에 웃는 K-배터리…LG엔솔·삼성SDI ESS 수주 2년치 '꽉'

미국이 전력망에서 중국산 장비를 배제하고 중국은 자국 배터리공장 신설을 억제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150GWh 이상)과 삼성SDI(80~100GWh 추정)의 ESS 수주잔고가 2년치 생산능력을 넘어섰다. 북미 ESS 시장 점유율은 두 회사 합쳐 19.7%로 아직 중국(약76%)에 못 미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전력망 안보 비상선언과 12월 예정된 세부 규제가 추가 수주 기대를 키우고 있다.

조선·방산 · 수주확대

HD현대重·한화오션, 美해군 MRO 수주 3개월 만에 작년 실적 넘어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올해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MRO) 계약을 각 2건씩 총 4건 따내며 불과 3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3건)을 넘어섰다. HD현대重은 울산조선소에서 보급함 리처드 버드함 정비를, 한화오션은 부산·진해 15개 협력사 클러스터를 활용한 정비를 각각 수행 중이다. 노후화된 미 해군 함대의 유지보수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재·자동차 · 주가급락

현대차 시총 석달새 '반토막'…9월 자동차주 일제히 후진

KRX자동차지수가 9월 들어 18일까지 7.61% 하락한 가운데 현대차는 6월 78만원에서 36만5000원까지 53% 급락, 시가총액이 153조6000억원에서 74조7000억원으로 반토막났다. 원/달러 환율 1300원대 진입에 따른 수출채산성 악화, 주요국 금리인상, 미국 자동차 관세, 중국 업체의 국내시장 진입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부품·타이어주는 낙폭이 더 커 현대모비스·넥센타이어가 두자릿수 하락했다.

금융·보험 · 신고가

KB·신한·하나 신고가 행진…우리금융만 '나홀로 소외'

KB금융(18만4400원·+7.59%)·신한지주(10만9200원)·하나금융(12만8500원)이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반면 우리금융은 3만1450원으로 신고가(4만1500원)에 크게 못 미쳤다. KB·신한이 증권 자회사를 앞세워 비이자이익을 15.5~20% 이상 늘린 것과 달리 우리금융은 비은행 부문 기여가 약해 실적 정체가 이어진 탓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도 KB 1.12배, 우리 0.64배로 벌어져 시장이 비은행 경쟁력을 핵심 잣대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약·바이오 · 수주모멘텀

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톱20 제약사 17곳과 파트너십…수주모멘텀 지속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제약사와 2796억원 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추가로 공시했다. 2025년 한 해 목표를 10개월 만에 채운 6조6000억원 수주에 이은 흐름으로, 세계 20대 제약사 중 17곳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78만4000리터 생산능력과 배치 성공률 99%를 앞세워 글로벌 CDMO 발주가 이어지는 모습으로, 바이오시밀러 중심에서 신약 위탁생산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전략과 맞물려 주목받는다.

AI/클라우드·SW · 버블경고

캐피털 이코노믹스 "AI버블 막바지…S&P500 2027년 30% 하락"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미국 기술 투자가 GDP 대비 닷컴버블 정점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S&P500이 2026년말 8250에서 2027년말 6500까지, 최소 30% 조정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닷컴버블 붕괴(약50%하락)보다는 충격이 덜할 것으로 봤는데, 이번 랠리가 단순 밸류에이션 확대보다 실제 이익 성장에 기반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현재의 이익 성장 기대치가 지속 가능한지에는 의문을 제기했다.

부동산

규제 · 토지거래허가

강남3구·용산 토지거래허가 연말까지 연장…마포·성동은 제외

서울시가 강남·서초·송파·용산 등 4개구 약 2200개 단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 더 연장했다. 반면 한강변 개발과 GTX 호재로 최근 11%대 집값 상승률을 보인 마포·성동구는 지정 대상에서 빠졌다. 정부가 지정 권한을 중앙정부로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점을 감안해 서울시가 규제 변경을 최소화하며 신중한 태도를 취한 결과로 풀이된다.

정책 · 공급대책

수도권 23만호+α 추가 공급…PF보증 47.8조원으로 확대

정부가 2026~2030년 5년간 전국 135만호 착공을 목표로 수도권에 23만호 이상을 추가 공급하는 대책을 내놨다. 공공택지 조성 기간을 68개월에서 37개월로 단축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을 26조3000억원에서 47조8000억원으로 늘려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청년·생애최초 실수요자를 위한 '청년주거지원 3종 패키지'도 확대해, 국무총리 주재의 범정부 점검체계로 이행 상황을 관리하기로 했다.

정비사업 · 이주비

서울시, 이주비 LTV 40%→70% 등 정비사업 규제완화 10건 정부에 건의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주비 대출 한도를 LTV 40%에서 70%로 올리고, 조합설립 동의율 요건을 75%에서 70%로 낮추는 등 10건의 법령 개정을 국토부와 금융위에 건의했다. 공공사업에만 허용된 용적률 인센티브를 민간 정비사업까지 최대 법정상한의 120%로 넓히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주비는 주택구입자금이 아닌 운영비 성격이라는 논리를 앞세웠다.

임대·전세사기

전세사기 대책에도 '후순위 임차인' 사각지대 여전

세입자단체 전세사기깡통전세피해자모임(전세넷114)이 최근 4년간 피해 449건을 분석한 결과, 고의적 사기는 25%(113건)에 그치고 나머지 69%(309건)는 현행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유형이었다. 매각가가 보증금에 못 미쳐 한푼도 못 받는 후순위 임차인 피해가 118건에 달했다. 11월 시행될 최소보장제(사기 피해 보증금의 3분의1 보장)도 사기 피해자에게만 적용돼 보호 범위가 여전히 좁다는 지적이다.

교통 · GTX-A

GTX-A 내년 전 구간 연결…대치~서울역 17분 시대

GTX-A 노선이 내년 서울역~수서 구간 개통으로 운정~동탄 전 구간이 연결된다. 초기엔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실제 정차는 2027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완전 개통 시 대치에서 서울역까지 3·4호선으로 35분 걸리던 거리가 17분으로 단축된다. 통상 도심 구간 공사가 외곽보다 더뎌 핵심 구간이 가장 늦게 뚫리는 셈이지만, 수도권 광역 통근권의 실질적 재편을 예고하는 마지막 퍼즐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