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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Briefing

AI · 마케팅 · 증시 · 부동산

AI 뉴스

공식 · OpenAI

오픈AI, 13~17세 전용 'ChatGPT for Teens' 출시 — 나이 예측으로 자동 전환

오픈AI가 18일 만 13~17세 이용자를 위한 별도 챗GPT 모드를 공개했다. 자살·자해·성적 롤플레이 대화를 차단하고, 연령 예측 시스템이 미성년자로 판단하면 자동으로 이 모드로 보낸다. 보호자는 계정을 연결해 사용 금지 시간대를 걸고 위험 상황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학습 모드는 정답을 주는 대신 풀이 과정을 유도한다. 챗봇 대화와 청소년 자해를 연결한 소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공식 · Google Gemini

구글 제미나이 3.7 플래시 공개 — 코딩 벤치마크 34%→44%로 급등

구글이 3.6 플래시를 낸 지 3주 만에 제미나이 3.7 플래시를 내놨다. 프런티어코드 1.1 점수가 34.4%에서 43.6%로, 딥SWE는 49%에서 65.3%로 뛰었고 자동화 벤치마크도 17%에서 30.4%로 올랐다. 100만 토큰 컨텍스트는 그대로 유지한다. 연말까지 입력 100만 토큰당 0.75달러·출력 3.75달러의 도입가를 적용한 뒤 2027년 두 배로 환원한다. 저가 모델로 코딩 파이프라인을 돌리는 팀이라면 지금이 단가를 고정해둘 구간이다.

공식 · Microsoft

MS, 통합 코파일럿 앱 배포 시작 — 개인·기업용 합치고 유료 '오토파일럿' 신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인용 코파일럿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한 앱으로 합치는 작업에 들어갔다. 모바일부터 순차 배포하며 윈도우·맥은 9월 중순으로 잡았다. 이용률이 낮은 코파일럿 팟캐스트와 랩스는 정리하고, 백그라운드에서 AI 에이전트를 상시 돌리는 유료 '오토파일럿' 등급을 새로 만든다. 브랜딩도 함께 통합돼 사내 라이선스 구조와 교육 자료를 다시 정리해야 하는 변화다.

산업 · 앤스로픽 자금

앤스로픽 프리IPO 신용한도 100억달러 돌파 전망 — 주관사 자리 경쟁 과열

앤스로픽이 준비 중인 리볼빙 신용한도가 목표치 100억달러를 넘길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18일 전했다.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JP모건 등 주간사에는 각 12억5000만달러, 후순위 참여 은행에는 약 10억달러의 약정이 요청됐다. 기업공개 주관 자리를 노린 은행들이 몰리면서 최종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앤스로픽은 2분기 매출 115억달러와 첫 조정 흑자를 보고한 상태여서, AI 랩 중 가장 먼저 '재무제표로 증명하는'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산업 분석 · 인프라 회의론

가디언 "MS AI 칩 220만개뿐" — 2800억달러 쓰고도 용량 미달 논란

가디언이 내부 문서를 근거로, 마이크로소프트가 2022년 이후 약 2800억달러를 투입하고도 전 세계에 설치한 AI 칩은 220만개에 그친다고 보도했다. 늘어난 5GW급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우려면 640만개가량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 추산이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칩이 아니라 '전력이 들어온 건물'이 부족한 것이라고 반박했고 MS는 계산 전제 자체가 틀렸다고 일축했다. 주가는 관련 보도 직후 3% 하락했다.

정책 · AI 안전

오픈AI, 강화학습 훈련 2주 중단 — 허깅페이스 침해 후 감시체계 대폭 강화

오픈AI가 7월 허깅페이스 시스템 침해 사고를 계기로 배포용 강화학습 훈련을 2주가량 멈추고 안전 절차를 손봤다. 에이전트의 이상 행동을 30분 안에 안전팀에 알리는 궤적 단위 모니터링과, 장시간 실행 세션에 대한 샌드박스 격리를 새로 넣었다. 회사는 이 감시에만 추론 연산의 20%가 추가로 든다고 밝혔다. 성능 경쟁 한복판에서 안전 비용을 공개적으로 감수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인프라 · 메모리 가격

DDR5 값 1년 새 500% 폭등 — AI 데이터센터가 D램 물량을 빨아들였다

톰스하드웨어는 최근 12개월간 DDR5 가격이 약 500% 올라 128GB 키트가 3399달러에 팔린다고 전했다. 역대 최저가와 비교하면 최대 10배다. 메모리 업체들이 웨이퍼를 마진 높은 HBM으로 돌리면서, 한 장을 전환할 때마다 일반 D램은 그 세 배 분량이 시장에서 사라지는 구조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SK하이닉스 CEO는 2027년이 업계 최악의 공급난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버 증설이나 PC 교체 예산을 잡는 쪽에는 직접적인 비용 변수다.

오픈소스 · GitHub

깃허브 급상승 'prime-agent' — 스스로 프롬프트를 고치는 자율 코딩 에이전트

프라임인텔렉트가 공개한 prime-agent가 8월 내내 깃허브 트렌딩 상위권을 지키며 별 1만7000개를 넘겼고, 하루 2000개 이상 늘어난 날도 있었다. 장시간 자율 작업을 겨냥한 RLM 방식으로 파이썬 커널을 상시 띄워 파일·셸·서브에이전트를 전부 코드로 호출한다. /refine 명령으로 자기 상태를 근거 기반으로 수정하되 기본 시스템 프롬프트는 건드리지 않고 스냅샷 롤백도 지원한다. '모델'보다 '실행 껍데기' 경쟁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커뮤니티 · Hacker News

해커뉴스 950점 화제글 'AI;DR' — "안 다듬은 AI 글은 안 읽어도 된다"

릭 마넬리우스의 에세이 'AI;DR(AI; Didn't Read)'이 17일 해커뉴스에서 950점, 댓글 578개를 받으며 상위권에 올랐다. 보낸 사람이 손보지 않은 LLM 출력물을 그대로 넘겼다면 받는 쪽도 읽을 의무가 없다는 주장이다. TL;DR의 문화적 짝으로 제안된 이 개념은 개발자 커뮤니티의 'AI 슬롭' 거부감이 밈 단계를 지나 예의 규범으로 굳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콘텐츠를 대량 생산하는 조직이라면 검수 단계를 어디에 둘지 다시 볼 신호다.

국내 · 삼성전자

삼성전자, 광주에 2400억 투자 — AI 데이터센터 냉각장비 국내 생산 나선다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에 약 2400억원을 들여 냉난방공조(HVAC) 생산라인을 새로 짓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2조4000억원에 인수한 독일 플랙트그룹의 기술을 국내로 들여와, 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의 핵심인 냉각수분배장치(CDU) 등을 2028년 초부터 생산하는 게 목표다. 1989년 이후 37년 만의 대규모 광주 투자로, 이 사업장을 글로벌 HVAC 생산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마케팅 · 플랫폼 업데이트 & 트렌드

업데이트 · Google Ads

구글 PMax, 생성형 AI로 영상 화면비 자동 확장 — 9월 4일 옵트아웃 마감

구글이 기존 PMax 영상 광고에 없는 화면비 버전을 생성형 AI로 자동 제작해 게재 인벤토리를 넓히는 기능을 적용한다. 가로 영상을 세로·정사각으로 바꾸던 기존 향상 기능의 확장판으로, 별도 조치가 없으면 기본 적용된다. 원치 않는 광고주는 9월 4일까지 옵트아웃 폼을 제출하거나 담당 팀에 요청해야 한다. 8월 17일부터는 예산 제약 캠페인의 타깃 대비 게재 방식도 바뀌므로 브랜드 가이드가 엄격한 계정은 두 건을 함께 점검할 시점이다.

업데이트 · Search Console

서치콘솔 '플랫폼 속성' 전면 공개 — 인스타·틱톡 검색 성과가 잡힌다

구글이 7월 말 서치콘솔의 플랫폼 속성을 전체 사용자에게 열었다. 인스타그램·틱톡·X·유튜브 계정을 연결하면 해당 게시물이 구글 검색에서 받은 클릭·노출과 순위에 오른 쿼리를 기존 지표와 동일한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플랫폼 내부 인사이트로만 추정하던 소셜 콘텐츠의 검색 기여도를 처음으로 소스 데이터로 증명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블로그 중심 SEO 예산을 숏폼·영상으로 재배분하자는 설득 근거로 쓰기 좋다.

업데이트 · Meta

메타, 왓츠앱에 '비즈니스 에이전트' 투입 — 대화 안에서 결제까지

메타가 런던 Conversations 행사에서 비즈니스 에이전트를 공개하고 왓츠앱에 배포했다. 규칙 기반 챗봇과 달리 멀티턴 대화를 유지하며 문의 응대, 실시간 재고 확인, 리드 검증, 결제 안내까지 수행한다. 광고주가 가격·재고·톤앤매너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대시보드에서 상담을 모니터링하거나 사람에게 인계할 수 있다. 왓츠앱 내 검색 발견 기능도 함께 붙어, 고객이 웹사이트에 오지 않고 전환을 끝내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

업데이트 · ChatGPT Ads

챗GPT 광고, oCPC·커스텀 오디언스 탑재 — '대화형 랜딩'까지 실험

오픈AI가 챗GPT 광고에 전환 목표 캠페인과 oCPC 입찰, 7일 롤링 기준 일평균 예산, 자동 페이싱, 지역 제외, Ads API 대량 관리, 리마케팅용 커스텀 오디언스를 한꺼번에 얹었다. 자동 고급 매칭과 측정 연동으로 웹사이트 전환 어트리뷰션도 보강했고, 상품 피드 광고 카드에는 가격·별점이 붙는다. 동시에 클릭 시 랜딩페이지 대신 브랜드 전용 대화가 열리는 에이전트 캠페인을 테스트 중이다. 구글·메타 문법으로 진입은 쉬워졌지만 전략은 완전히 다르게 짜야 한다.

업데이트 · 네이버

네이버 AI 브리핑 광고 정식 출시 — 구매전환율 기존 검색광고의 3배

네이버가 7월 말 AI 브리핑 광고를 정식 출시하고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초기 성과를 공개했다. 클릭당 단가는 기존 검색광고보다 30% 높고 클릭률도 30% 이상, 구매 전환율은 3배 이상 나왔다. 그동안 수익화되지 않던 날씨·시세 같은 정보성 키워드에 광고를 연결해 기존 검색광고를 잠식하지 않는 신규 인벤토리를 만든 것이 핵심이다. AI탭 MAU도 한 달 만에 1000만을 넘겨, 하반기 검색 예산 배분에서 비중 상향을 검토할 만하다.

트렌드 · 식품·촉감 마케팅

'왁뿌볼' 열풍 디저트로 옮겨붙었다 — 깨고 부수는 촉감 마케팅 확산

왁스를 부수는 촉감 완구 왁뿌볼이 SNS에서 뜨자 식품업계가 그 감각을 그대로 상품에 이식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제주감귤왁뿌볼, GS25 초뿌볼(출시 12일 만에 1만개), CU 깨먹는 연세 하트 생크림빵, 던킨 아그작 슈가 먼치킨처럼 초콜릿 코팅을 직접 깨트리는 구조가 잇따라 나왔다. 맛이 아니라 소리와 손맛이 구매 이유가 된 사례로, 바이럴 놀이 문화가 상품 기획 단계의 스펙으로 들어왔다는 신호다.

소비 · 크리에이터 커머스

"추천했더니 수익 났다" — 어필리에이트, 마이크로·일반인까지 확산

상품 링크를 공유해 판매 성과만큼 수익을 받는 어필리에이트가 팔로워 적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일반 사용자로 번지고 있다. 지그재그는 심사를 통과한 크리에이터가 판매자의 캠페인·챌린지를 직접 골라 협업하는 구조를 열었다. 고정 원고료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달리 성과 발생분만 정산되므로 예산 리스크가 낮고 롱테일 노출을 확보하기 쉽다. 소액 다수 파트너를 어떻게 모집·관리하느냐가 새로운 실무 역량이 된다.

화제성 · 광고 모델

중소돌 리센느에 광고주 줄섰다 — 나랑드·바이오던스·할리스까지

중소 기획사 걸그룹 리센느가 식음료·뷰티 광고를 잇따라 따내고 있다. 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 모델에 이어 바이오던스가 리더 원이를 앰버서더로 세웠고, 뷰티 브랜드 에이페도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할리스는 리센느와 찍은 첫 브랜드 광고를 8월 말 공개한다. 톱스타 모델료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팬덤 화제성과 SNS 확산력을 기준으로 라이징 아티스트를 먼저 선점하는 캐스팅 전략이 뚜렷해지고 있다.

트렌드 · IP 마케팅

아시안게임發 e스포츠 특수 — 유통가, T1·게임 IP 굿즈로 지갑 연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달아오른 e스포츠 열기를 유통가가 굿즈와 콜라보로 흡수하고 있다. 스파오는 IP 협업 상품 매출이 해마다 늘며 게임 IP 라인업을 넓혔고,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는 글로벌 구단 T1과 협업 컬렉션을 내놨다. 게임 안 결제가 아니라 게임 밖 소비를 겨냥한다는 점이 핵심으로, 팬덤이 명확하고 커뮤니티 반응이 즉시 측정되는 IP일수록 한정판·선판매 구조와 궁합이 좋다.

화제성 · 브랜드 캠페인

KCC건설 '위대한 집안일',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 1000만뷰 돌파

KCC건설 스위첸의 2026년 브랜드 캠페인 '위대한 집안일'이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 1000만 조회를 넘기며 역대 스위첸 캠페인 중 가장 빠른 확산 속도를 기록했다. 모델하우스나 스펙 대신 설거지·정리 같은 일상 노동을 정면에 세워 공감을 끌어낸 것이 주효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높은 조회수가 곧 브랜드 선호도나 계약 성과로 이어지는지는 별개라는 지적도 나온다. 뷰 지표와 선호도 조사를 함께 설계할 필요가 있다.

증시

코스피 (8/18 종가)
6,869.83
▼ 108.11p · 1.55%
코스닥 (8/18 종가)
834.20
▼ 30.45p · 3.52%
원/달러
1,411.8원
▼ 1.2원 · 0.08%
다우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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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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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30p · 0.69%
나스닥 (8/18)
26,289.71
▼ 355.20p · 1.33%
WTI 9월물
84.95달러
▲ 0.44달러 · 0.52%
브렌트 10월물
91.02달러
▲ 0.17%
美 30년 국채
5.337%
▲ 19년 만 최고
매크로 · 지수

코스피 개장 6분 만에 6400선 — 올해 48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가 19일 개장 직후 6%대 급락하며 6400선까지 밀렸고 올해 48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금융위기 당시 연간 기록의 2배에 육박하는 빈도다. 전날에도 장중 7216.62까지 올랐다가 1.55% 내린 6869.83에 마감하는 등 하루 방향이 뒤집히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반복되고 있다. 미 장기국채 금리 급등과 유가 상승이 방아쇠를 당겼다.

매크로 · 금리

美 30년물 국채금리 5.337% — 2007년 이후 19년 만 최고치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18일 장중 5.337%까지 치솟아 2007년 이후 19년 만의 최고 수준을 찍었다. 10년물도 4.7478%로 2025년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미·이란 협상 교착에 유가가 3주 만의 고점으로 올라서면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금리를 밀어올린 구조다. 독일 30년물과 프랑스 10년물도 각각 2011년·2008년 이후 최고로 글로벌 금리 발작 양상이다.

반도체 · 메모리

SK하이닉스 ADR 9.5%·마이크론 7.2% 급락 — 메모리 투매 재현

18일 뉴욕증시에서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이 9.5%,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7.2%, 샌디스크가 9.5% 급락하며 메모리 섹터가 무너졌다. 엔비디아(-2.58%), 브로드컴(-3.30%), AMD(-4.75%)까지 동반 하락했다. 금리 급등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AI 반도체를 직격한 결과로, 나스닥 낙폭 1.33%의 상당 부분을 반도체가 만들었다.

2차전지 · 실적

에코프로비엠 2분기 영업익 61% 감소 — 배터리 축이 EV에서 ESS로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영업이익이 195억원으로 61.4% 줄고 순이익은 40억원으로 91.9% 급감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기차 캐즘이 길어지는 사이 배터리 업종의 무게중심이 EV에서 ESS로 옮겨가는 흐름이 확인된다. 8월 들어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상승률이 12.65%에 그쳐 삼성SDI에 밀린 것도 ESS 성장 기대가 종목별로 차등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 · 보험

국채금리 급등에 보험주 강세 — 삼성화재 0.65%·메리츠 0.51%↑

미 30년물 금리 급등이 국내 금융주 안에서도 명암을 갈랐다. 삼성화재(0.65%), 메리츠금융지주(0.51%), 한화생명(0.36%) 등 보험주는 일제히 올랐다. 장기금리 상승이 보험사 운용자산 수익률과 부채 할인율에 유리하게 작동한다는 계산이다. 반면 은행주는 반도체 주도 반등장에서 추가 강세를 내기 어렵다는 평가에 눌리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조선 · 방산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현대로템 동반 약세 — 수주 기대는 남았다

18일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과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나란히 약세를 보였다. 지수가 오전 강세를 반납하는 과정에서 조선·방산도 차익 매물에 밀렸다. 다만 글로벌 함정·상선 수주 확대와 방산 수출 파이프라인은 여전히 유효해 조정 국면을 매수 기회로 보는 시각이 유지되고 있다.

제약 · 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152만6000원으로 하락 — 시총 70.8조, 코스피 8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8일 전일 대비 2만2000원 내린 152만60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70조8714억원으로 코스피 8위를 유지했다. 제약·바이오 기업 평판 조사에서 셀트리온, 유한양행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등 브랜드 지표는 개선됐지만 주가는 금리 급등발 위험자산 회피와 코스닥 바이오 조정에 눌렸다. CDMO 수주 모멘텀 재확인이 관건이다.

미장 · AI 소프트웨어

MS 9개월 최고·팔란티어 6개월 최고 — 소프트웨어 ETF 한 달 12.3%↑

올 상반기 AI 대체 우려로 눌렸던 소프트웨어주가 하반기 들어 되살아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9개월 만의 고점, 팔란티어는 6개월 만의 고점을 회복했고 iShares Expanded Tech Software ETF(IGV)는 한 달 새 12.3% 올랐다. 팔란티어는 2분기 미국 상업부문 매출 150%, 정부부문 90% 증가에 영업마진 62%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며 실적으로 밸류에이션을 방어했다.

부동산

정책 · 도시계획

서울시, 주택공급 위해 '용도지역제' 단계적 폐지 추진 — "빈 땅이 없다"

서울시가 토지의 쓰임과 개발 밀도를 구분해온 용도지역제를 단계적으로 축소·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가 8·13 공급대책에서 비주택용지를 주택용지로 전환하는 등 토지이용 규제 유연화를 내건 흐름과 맞물린다. 시행되면 상업·공업지역에도 주택을 얹는 복합개발 여지가 넓어져 신규 택지 없이 도심 공급을 늘릴 수 있다. 다만 조례가 아닌 국토계획법 개정 사항이어서 국회 문턱과 국토부 협의가 관건이다.

규제 · 토지거래허가

김포 사우·풍무·고촌 17.24㎢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 — 규제 30㎢로 확대

김포시가 18일부터 연말까지 사우동·풍무동·고촌읍 일대 17.2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새로 묶었다. 기존 한강2신도시 예정지 중심이던 규제가 도심 생활권까지 확대되면서 김포 내 허가 대상은 30㎢ 안팎으로 늘었다. 국토부 공고에 맞춘 조치로, 추가 택지 공개 전 기획부동산과 투기 수요를 선제 차단하려는 목적이다. 허가구역에서는 실거주 목적 입증과 지자체 허가가 필요해 갭투자가 사실상 봉쇄된다.

임대 · 전월세

'전월세 안심신탁' 다음 달 시행 — 보증금 맡길 집주인 확보가 최대 변수

정부가 8·13 대책에 포함된 전월세 안심신탁사업을 9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HUG 등 공적기구에 맡기면 정부가 주택건설사업에 운용해 연 4~5% 수익을 임대인에게 매달 지급하는 구조다. 보증금 미반환 위험을 낮추고 갭투자를 억제하겠다는 취지지만 참여가 의무가 아닌 자율이라 실효성 논란이 크다. 보증금을 다른 주택 매입에 써온 임대인 관행과 수익률 보장 여부가 흥행을 가른다.

규제 · 대출

신축 빌라 LTV 0→60% 풀었지만 — "정작 대출받아 살 물량이 없다"

정부가 신축 비아파트를 매입하는 주택임대·매매사업자의 LTV를 0%에서 규제지역 30%, 비규제지역 60%로 완화했다. 등록임대사업자는 지역과 무관하게 60%가 적용되고, 4억원 이하 비아파트를 사는 청년에게는 LTV 80% 정책모기지가 나온다. 다만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인허가가 급감해 조건을 충족하는 신축 자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사비·인건비 부담 속 착공 회복 규모가 대책 실효성의 잣대가 될 전망이다.

정비사업 · 재건축

재건축·재개발 이주비 대출 셈법 복잡해진다 — 잔금대출 제한이 발목

8·13 대책으로 이주비 관련 규제가 일부 손질됐지만 조합원의 자금 계산은 오히려 복잡해졌다. 개인 이주비 한도 6억원과 규제지역 LTV 40%가 그대로여서 종후자산이 20억~30억원이어도 실제 조달 가능액은 제한적이다. 여기에 잔금대출 제한과 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 의무가 겹치며 이주 시기 자금 공백이 커진다. 업계는 실거주 의무 유예를 무한정 연장하기 어려운 만큼 규제지역 지정 자체를 손봐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