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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Briefing

AI · 마케팅 · 증시 · 부동산

AI 뉴스

공식 · OpenAI

오픈AI, GPT-5.6 가격 최대 80% 인하 — 연구자 10만 명엔 아예 무료로 푼다

오픈AI가 30일 GPT-5.6 패밀리의 API 가격을 대폭 내렸다. 저비용 모델 '루나'는 입력 100만 토큰당 20센트로 80% 인하됐고, 균형형 '테라'도 20% 내렸다. 연구자 10만 명에게는 무료 액세스까지 제공한다. 31일에는 GPT-Live 음성 출력에 구글 신스ID 워터마크를 심고 검증 API도 열었다. 성능 경쟁이 가격·신뢰 경쟁으로 옮겨가는 변곡점이다.

공식 · Google

제미나이 7월 드롭 — 3.6 플래시 투입, 드롭박스·질로우 등 외부 앱까지 한 프롬프트로

구글이 31일 공개한 7월 '제미나이 드롭'에서 추론과 속도를 끌어올린 제미나이 3.6 플래시와 3.5 플래시-라이트를 배포했다. 노트북을 닫아도 작업을 이어가는 에이전트 '스파크'는 전 세계로 확대됐고, 맥OS 음성 명령, 아바타 기반 이미지 합성, 드롭박스·질로우·비아토르 등 외부 앱 연동도 추가됐다. 앱 생태계를 빨아들이는 '단일 프롬프트 허브' 전략이 뚜렷하다.

공식 · Anthropic

앤트로픽, 새 MCP 스펙(2026-07-28) 지원 — 무상태 코어에 대화 중 도구 교체까지

앤트로픽이 7월 28일자 새 MCP 스펙 지원을 시작했다. 무상태(stateless) 코어와 강화된 OAuth·OIDC 인증, 앱·태스크용 버전드 확장이 골자다. 대화 중간에 프롬프트 캐시를 유지한 채 도구를 넣고 빼는 기능도 클로드 오퍼스 5 등에서 베타로 열렸다. 에이전트 연결 표준을 쥔 쪽이 생태계 주도권을 갖는다는 점에서, 개발사라면 스펙 마이그레이션을 점검할 시점이다.

산업 · 빅테크 실적

메타의 딜레마 — 매출 28% 늘었는데 잉여현금흐름은 91% 증발

메타 2분기 매출은 608억 달러로 28% 늘며 예상을 웃돌았지만, EPS는 6.18달러로 컨센서스(7.14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설비투자가 83% 급증한 310억 달러에 달하면서 잉여현금흐름은 7억8,400만 달러로 91% 급감했다. MS·아마존과 달리 AI 투자를 회수할 클라우드 사업이 없고 매출 98%가 광고라는 구조적 약점이 숫자로 드러났다.

산업 · 고용 충격

"AI 때문에 감원" 공식 언급 기업 20곳 돌파 — 먼데이닷컴도 합류

협업툴 기업 먼데이닷컴이 AI 도입을 감원 사유로 공개 언급하면서, 올해 AI를 인력 구조조정의 배경으로 명시한 주요 테크 기업이 20곳을 넘어섰다. 단순 비용 절감 수사가 아니라 실적 발표와 공시에 'AI로 인한 효율화'가 반복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AI발 고용 재편이 통계 밖 개별 기업의 공식 문서에 축적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정책·사회 · 플랫폼

구글 어스, AI 편집 기능 하루 만에 철회 — "진짜 같은 가짜 지구"에 백기

구글이 위성지도 서비스 구글 어스에 넣은 AI 이미지 편집 기능을 출시 하루 만에 거둬들였다. 실제 지형에 존재하지 않는 구조물을 합성한 이미지가 정책 위반 형태로 공유되는 사례가 속출하자, 허위 지리정보 생산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비판에 물러선 것이다. 지도라는 '사실의 기준면'까지 생성형 AI가 침투했을 때의 리스크를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다.

인프라 · EU

EU, 'AI 기가팩토리' 최대 7곳 입찰 개시 — 공공자금 100억 유로 투입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30일 유럽 전역에 최대 7개의 AI 기가팩토리를 짓는 입찰 공고를 냈다. 공공자금 100억 유로(약 114억 달러)를 투입해 초대형 학습·추론 인프라를 역내에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미국 빅테크와 중국에 맞서 '컴퓨트 주권'을 국가 단위로 사들이는 흐름으로, 엔비디아·HPE·델 등 인프라 공급사에는 대형 수주 파이프라인이 열렸다.

GitHub · 트렌딩

로컬 개인 AI 비서 'OpenClaw' 21만 스타 돌파 — 2026 오픈소스 최대 히트작으로

내 기기에서만 돌아가는 개인 AI 비서 오픈클로(OpenClaw)가 깃허브 스타 21만 개를 넘기며 올해 최대 화제 레포 자리를 굳혔다. 1월 말 며칠 만에 9천→6만 스타로 폭발한 뒤에도 성장세가 꺾이지 않았다. 오픈클로와 올라마(16만 5천 스타)의 동반 질주는 데이터가 밖으로 나가지 않는 '로컬 퍼스트 AI' 수요가 일시적 유행이 아님을 보여준다.

Reddit · 핫이슈

문샷 '키미 K3' 가중치 전격 공개 — r/LocalLLaMA 뒤흔든 오픈웨이트 최대어

중국 문샷AI가 최신 모델 키미 K3의 가중치를 공개해 r/LocalLLaMA에서 추천 2,500개를 넘기며 최근 가장 뜨거운 오픈웨이트 릴리스가 됐다. 활성 파라미터 1,040억 규모로, 커뮤니티 테스트에선 B300 GPU 8장에 4비트 양자화로 구동됐다. 미국에선 세쿼이아가 '오픈 모델의 역설' 보고서를 내는 등 개방형 모델과 안보를 둘러싼 정책 논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 · 채용 재편

네이버·카카오, 정기 공채 손본다 — AI가 바꾸는 개발자 채용 문법

네이버와 카카오가 매년 정기 시행하던 공개채용 시스템 개편에 나섰다. AI 확산으로 요구 역량이 급변하면서, 대규모 일괄 공채보다 직무별 수시 채용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깔렸다. 4대 그룹 중 공채를 유지하는 곳은 삼성뿐이다. AI가 신입 개발자의 업무 상당 부분을 흡수하는 상황에서, 국내 IT 인재 시장의 진입 경로 자체가 재설계되고 있다.

마케팅 · 플랫폼 업데이트 & 트렌드

업데이트 · 네이버

네이버 'AI 브리핑' 광고 본격 가동 — 답변 밑에 붙는 광고, 4분기엔 AI탭까지

네이버가 7월 21일부터 AI 브리핑 지면에 검색광고 노출을 시작했다. 광고 에이전트가 브리핑 문맥과 사용자 탐색 단계를 분석해 노출 지점을 자동 선정하는 구조로, 4분기에는 AI탭으로 광고를 확대한다. 다만 노출 위치·기준을 광고주가 통제하기 어렵다는 '깜깜이 집행' 우려도 나온다. 검색광고 운영자라면 AI 지면 성과 데이터를 초기부터 확보해둘 필요가 있다.

업데이트 · Google Ads

구글, 한 주에 정책 3연타 — 주류 광고 29개국 확대·AI 생성 쇼핑 설명·가짜 리뷰 금지 명문화

7월 마지막 주 구글이 광고 정책을 연달아 손봤다. 주류 광고 허용 국가를 29곳 늘렸고, 쇼핑 광고에는 AI가 생성한 상품 설명이 노출되기 시작했다. 리뷰 스니펫 구조화 데이터 가이드라인에는 가짜 리뷰 금지가 명시적으로 추가됐다. 광고 소재가 AI 학습에 활용될 수 있다는 약관 변경(7/1)과 묶어 보면, 소재·리뷰 데이터 관리가 곧 정책 리스크 관리가 되는 국면이다.

업데이트 · Meta

메타, 픽셀·CAPI 데이터를 오가닉 피드 개인화에도 쓴다 — 광고 데이터의 경계 소멸

메타가 광고 타기팅에만 쓰이던 오프사이트 활동 데이터(픽셀·CAPI)를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오가닉 피드와 메타 AI 응답 개인화에도 활용하기 시작했다. EU·영국·브라질은 규제 검토로 제외됐다. 7월 1일 발효된 배송 국가별 2~5% 지역 수수료, 멀티미디어 광고 소재 커스터마이징 확대와 함께, 광고 데이터와 유기 노출의 경계가 사실상 사라지는 변화다.

업데이트 · Instagram

인스타그램, 리드 광고에서 바로 '예약'까지 — 릴스 쇼퍼블 상품은 30개로 확대

인스타그램 리드 광고가 양식 제출 직후 예약까지 이어지는 다이렉트 부킹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상담·시술·클래스처럼 예약 기반 업종의 전환 단계가 하나 줄어든 셈이다. 릴스 한 편에 담을 수 있는 쇼퍼블 상품은 30개로 늘었고, 구글 서치콘솔에 인스타그램이 측정 가능한 속성으로 추가된 것도 주목할 변화다. SNS 콘텐츠가 검색 성과 지표로 편입되고 있다.

업데이트 · YouTube

유튜브, 시리우스XM과 오디오 광고 동맹 — 브랜드캐스트선 'AI 스폰서십' 공개

유튜브가 미국 내 팟캐스트·음악 등 오디오 중심 콘텐츠의 광고 판매를 시리우스XM에 맡기는 제휴를 맺었다. 브랜드캐스트 행사에서는 AI 스폰서십, 어필리에이트 부스트 광고, 크리에이터 콘텐츠 셸프·테이크오버 등 크리에이터 연계 광고 상품을 대거 공개했다. 영상 플랫폼이 오디오 광고망과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동시에 확장하는 전방위 행보다.

트렌드/밈 · 7월 총정리

[월간 밈 결산] "2026은 새로운 2016" — AI 슬롭에 지친 대중, 노스탤지어로 회귀

7월 글로벌 밈판의 최대 흐름은 '2026 is the new 2016' 노스탤지어였다. AI 생성 콘텐츠 범람에 대한 피로가 10년 전의 '더 단순하고 진짜 같던 인터넷' 감성 소환으로 표출된 것. 만능 오디오로 등극한 "Nothing beats a Jet2 holiday" 사운드도 전방위로 쓰였다. 밈 캠페인의 오가닉 인게이지먼트가 일반 그래픽 대비 12배(60% vs 5%)라는 수치는 밈 리터러시가 왜 실무 역량인지 보여준다.

트렌드/바이럴 · F&B

버거킹, '국밥집 감성'으로 아침 대전 참전 — 맥모닝 아성에 던진 B급 승부수

버거킹이 맥도날드 맥모닝이 장악한 아침 메뉴 시장을 공략하며 '국밥집 감성'을 입힌 메뉴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질적 조합(햄버거×국밥 정서)이 주는 웃음 코드가 SNS에서 자연 바이럴로 번지는 중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광고비로 미는 대신 밈이 될 만한 콘셉트를 설계해 아침 시간대라는 새 전장을 여는, 저비용 화제성 전략의 전형이다.

트렌드/팝업 · 야장

꼬깔콘이 포차를 차렸다 — 롯데웰푸드 '낭만포차' 팝업, 2030 야장 문화 정조준

롯데웰푸드가 야장(야외 포장마차) 콘셉트의 참여형 팝업스토어 '꼬깔콘 낭만포차'를 열었다. 2030 세대의 여가 문화로 자리잡은 야장 감성을 40년 된 스낵 브랜드에 이식해, 과자를 안주 삼는 체험 공간으로 재해석한 기획이다. 장수 브랜드가 세대 접점을 만드는 공식이 '리뉴얼'에서 '세계관 체험'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트렌드/체험 · Z세대

KFC, 팝업·게임으로 1020 신규회원 44% — 치킨 브랜드의 Z세대 역주행

KFC가 체험형 팝업스토어와 참여형 디지털 콘텐츠(게임)를 앞세운 브랜드 경험 전략으로 신규 회원의 44%를 1020 세대로 채웠다. 중장년 이미지가 강했던 브랜드가 '직접 해보고 공유하는' Z세대 소비 문법에 맞춰 접점을 다시 설계한 결과다. 제품 할인보다 경험 설계가 젊은 고객 유입의 지렛대가 된다는 점을 수치로 증명한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트렌드/실시간 · 디스전

무신사 vs 지그재그 '디스전'의 진짜 성적표 — 웃음 뒤 앱 설치가 급증했다

무신사와 지그재그가 주고받은 디스전 캠페인이 화제성을 넘어 실제 앱 설치 급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비자 반응을 보며 빠르게 받아치는 '실시간 마케팅'이 완성형 캠페인보다 효과적이었다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바이럴은 출발점일 뿐 리텐션이 승부처라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브랜드 간 티키타카가 하반기 표준 플레이북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증시 · 섹터별 다각 시선

코스피 (7/31)
6,595.45
▲ 17.91%
코스닥 (7/31)
719.76
▲ 11.63%
원/달러 (7/31 주간)
1,424.0
▼ 13.4원
S&P 500
7,489.72
▲ 0.70%
나스닥
25,373.85
▲ 1.00%
다우
52,485.03
▲ 0.53%
WTI
84.67
▲ 1%대
삼성전자 (7/31)
262,500
▲ 26.81%
SK하이닉스 (7/31)
1,718,000
▲ 29.95% 上
매크로 · 역대급 반등

코스피 17.91% 폭등, 사상 최대 상승 — 외국인이 쓸어담고 개미는 8조 던졌다

31일 코스피가 1,001.89포인트(17.91%) 폭등한 6,595.45로 마감하며 상승률·상승폭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최고였던 2008년 금융위기 당시 11.95%를 훌쩍 넘겼고, 코스닥도 11.63% 급등해 개장 직후 양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외국인이 폭풍 매수로 반등을 주도한 반면 개인은 역대 최대인 8조 원어치를 순매도해,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폭락장에서 손바뀜이 극적으로 엇갈렸다.

반도체 · 투톱 폭등

삼성전자 +26.81%, SK하이닉스 상한가 — 미 빅테크 실적이 되살린 AI 투자 신뢰

삼성전자가 하루 26.81% 오른 26만2,500원으로 2001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상한가(+29.95%)인 171만8,000원에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AI 투자 지속성이 재확인되고 마이크론이 18% 폭등한 것이 방아쇠였다. 다만 하이닉스는 2분기 '어닝 미스' 논란 속에 증권가 목표주가가 상향(8곳)과 하향으로 갈려, 실적 눈높이 재조정은 진행형이다.

미장 · 빅테크 명암

아마존 날고 애플 급락 — AWS 고성장이 잠재운 'AI 과잉투자' 불안

31일 뉴욕증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고성장 실적이 AI 설비투자 불안을 누그러뜨리며 나스닥 +1.0%, S&P500 +0.7%, 다우 +0.53%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는 4개월 연속 월간 상승도 확정했다. 반면 애플은 매출 1,086억 달러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급락했는데, 메모리 가격 급등이 원가를 압박할 것이라는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 AI 수혜와 비용 부담이 빅테크 안에서도 종목별로 갈리고 있다.

전략 · 7월 결산

7월 코스피 -22.19%, IMF 이후 최악의 달 — 폭락과 폭등이 공존한 한 달의 교훈

월간 기준 7월 코스피는 8,476.48에서 6,595.45로 22.19% 하락하며 IMF·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닥도 21.44% 밀렸다.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폭락과 사상 최대 폭등이 한 달 안에 공존한 극단적 변동성 장세였다. 증권가에선 반도체 실적 확인과 수급 안정을 근거로 8월 반등론이 고개를 들지만, 낙폭 절반도 회복 못 한 만큼 바닥 확인은 아직 이르다는 신중론도 팽팽하다.

2차전지 · 동반 흑자

LG엔솔·삼성SDI·SK온 모두 웃었다 — ESS·AI 데이터센터가 배터리를 살렸다

배터리 3사가 2분기 나란히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서도 ESS와 AI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판매가 늘고 북미 생산 확대와 정책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다만 미 IRA 보조금을 제외한 자체 수익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보조금 의존형 흑자'라는 꼬리표를 떼는 것이 하반기 관건이다. 반도체 쏠림 장세에서 2차전지가 분산 투자처로 재부상할지 주목된다.

조선·방산 · 역주행

폭락장에도 빨간불 켠 조선 빅3 — '캐나다 쇼크' 지우고 상선·마스가 쌍끌이

캐나다 초계함 수주전 패배로 급락했던 K조선주가 폭락장에서 오히려 역주행하며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오션은 장중 8만5,000원을 돌파했고, 글로벌 신조선 공급 부족 속에 LNG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점유율 약 84%라는 수주 경쟁력이 재부각됐다. 미군 함정 MRO와 필리 조선소를 통한 미국 방산 진출 등 마스가(MASGA) 모멘텀도 여전해, 풍부한 수주잔고가 방어주 역할을 하고 있다.

정책 · 증시 안정

레버리지 ETF 규제 시행 첫날, 김용범 정책실장 조기 귀국 — 당국 대응 빨라진다

고점 대비 40% 급락을 부른 이번 변동성 장세의 핵심 고리로 지목된 레버리지 ETF 규제가 7월 31일 시행됐다. 순방 중이던 김용범 정책실장은 대통령보다 먼저 귀국해 증시 대응에 조기 투입될 전망이다. 시장에선 코스닥 별도 대책과 공매도 한시 안정장치 요구도 나온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청산 연쇄가 낙폭을 키웠다는 진단 속에, 파생·레버리지 규제 재설계가 8월 증시의 정책 변수로 떠올랐다.

수출 · 펀더멘털

7월 수출 989억 달러 '역대 2위' — 반도체 두 달 연속 400억 달러, 증시와 딴판인 실물

7월 수출이 989억 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62.8% 급증했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가 주도해 반도체 수출은 두 달 연속 400억 달러대를 지켰고 무역흑자는 303억 달러에 달했다. 증시가 패닉을 오가는 동안에도 실물 수출은 사상 최대 궤도를 달리고 있어, 주가와 펀더멘털의 괴리가 8월 반등론의 핵심 근거로 거론된다.

부동산 정책

공급 · 택지

김윤덕 장관 "그린벨트 풀어서라도 공급" — 수도권 신규 택지 발굴 공식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국무총리 주재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그린벨트를 일부 해제해서라도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벨트 택지 개발 반대 의견에 원칙적으로 공감하면서도, 수도권 공급 부족 앞에서는 선택지를 열어두겠다는 것이다. 신규 택지 후보지 발굴 작업과 맞물려, 8월 이후 공급 대책의 핵심 카드가 그린벨트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정비사업 · 속도조절

공급 늘린다면서 재개발·재건축엔 신중론 — 용적률 완화 놓고 엇갈리는 신호

이재명 대통령과 김윤덕 장관이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잇따라 재개발·재건축의 공급 효과에 유보적 입장을 내비쳤다.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완화에 대해서도 장관은 신중론을 유지했다. 그린벨트·비아파트 등 공공 주도 공급엔 속도를 내면서 도심 정비사업은 속도 조절하는 이원 구조로, 조합·시장이 기대한 규제 완화와는 온도차가 커 하반기 정비사업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시장 · 미분양

미분양 6만7천 가구, 악성도 3만 육박 — 공급 확대 정책의 지방 딜레마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7,000여 가구로 늘며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준공 후에도 안 팔리는 '악성 미분양'은 3만 가구에 육박한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더해 정부의 공급 확대 정책이 물량 부담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지방 미분양 적체가 동시에 진행되는 양극화 속에서, 지역별로 결이 다른 처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임대차 · 비아파트

서울 평균 전셋값 7억 뚫렸다 — 정부, 비아파트 공급 특례 카드 만지작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7억 원을 돌파하며 임대차 부담이 임계점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는 대안으로 빌라·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검토 중이며, 비아파트를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특례와 대출 지원 등이 정책 토론회에서 공식 거론됐다. 아파트 전세 수요를 비아파트로 분산하겠다는 구상인데, 전세사기 이후 무너진 비아파트 신뢰 회복이 선결 과제다.

단속 · 시장질서

국토부, 수도권 공급지 인근 위법 의심거래 346건 적발 — 기획조사 상시화 예고

국토부가 수도권 신규 주택 공급지 인근의 이상거래를 조사해 위법 의심 346건을 적발했다. 법인 자금으로 대표가 집을 사거나 명도비를 빼돌리는 등 편법 자금 조달이 다수 포착됐다. 국토부는 수도권 규제지역과 반도체 성장 거점 등으로 기획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혀, 공급 대책과 병행하는 상시 단속 체제가 자리잡는 모습이다. 신규 택지 발표를 앞둔 투기 수요 차단 포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