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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Briefing

AI · 마케팅 · 증시 · 부동산

AI 뉴스

공식 · Google

구글 '제미나이 3.5 프로' 7월로 지연 — 핵심 연구진 4명 오픈AI·앤트로픽行 이탈

구글이 6월 일반 출시를 약속했던 제미나이 3.5 프로를 7월로 미뤘다. 현재는 버텍스AI 기업용 제한 프리뷰에 머물러 있다. 지연과 맞물려 6월 21~27일 시니어 연구자 4명이 잇달아 퇴사했는데, 트랜스포머 논문 'Attention Is All You Need' 공저자 노암 셰이저는 오픈AI로, 알파폴드 주역 존 점퍼는 앤트로픽으로 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런티어 랩 간 인재 쟁탈전이 모델 경쟁만큼 치열해졌다.

공식 · Microsoft

MS, 25억 달러 'Frontier Co.' 신설 — 6,000명 고객사 파견해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가속

마이크로소프트가 25억 달러를 투입해 6,000명 규모의 신조직 'Frontier Co.'를 만든다. 기술 컨설턴트·지원인력·산업 전문가·영업·포워드 배치 엔지니어를 고객사에 상주시켜 AI 모델 평가, 업무 프로세스 통합, 보안 구현 전략 수립을 직접 돕는 구조다. 모델을 파는 단계를 넘어 '도입·정착'을 대행하는 인력 승부로 경쟁이 옮겨간다. 기업 현장의 AI 전환 속도가 하반기 클라우드 실적을 가를 변수로 부상했다.

공식 · Anthropic

앤트로픽 클로드 '페이블5' 과금 개편 — 구독만으론 못 쓰고 크레딧 별도 구매

앤트로픽 최신 모델 '페이블5(Fable 5)'가 기존 유료 구독만으로는 쓰기 어려워졌다. 별도 크레딧을 구매해야 사용할 수 있도록 과금 정책이 바뀌면서 이용자 부담이 커졌다. 고성능 모델 구동에 드는 추론 비용을 사용량에 연동해 회수하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프런티어 랩들이 IPO를 앞두고 수익성 개선에 나서면서, '무제한 구독'에서 '쓴 만큼 과금'으로 요금 문법이 이동하는 신호다. 헤비 유저의 실사용 비용을 따져봐야 하는 국면이다.

산업 · 정책

백악관, 대형모델 '자율 안전테스트' 자발 표준 조율 — OpenAI는 정부에 5% 지분 제안

백악관이 오픈AI·구글·앤트로픽과 대형 모델 배포 전 자발적 안전 기준을 놓고 막판 협의 중이며, 이르면 다음 주 발표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규제 대신 업계 자율에 무게를 싣는 방식이다. 이와 별개로 오픈AI가 미국 정부에 지분 5%를 제안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AI 안전·거버넌스가 '강제 규제'와 '자율 표준' 사이에서 조율되는 가운데, 프런티어 기업과 정부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는 국면이다.

산업 · 회의론

"너무 뜨거운 AI 붐, 이젠 열 식히기" — 미·일·중 'AI 메모리 증설 전쟁' 격화

과열된 AI 투자에 대한 경계론이 커지는 동시에, 정작 인프라 증설 경쟁은 더 뜨거워지는 이중 국면이다. 매일경제 등은 'AI 붐 열 식히기'를 화두로 올렸지만, 미국·일본·중국이 AI 서버용 메모리 증설에 대규모 투자를 쏟아부으며 한국도 대응 압박을 받는다. 수요 기대와 공급 과잉 우려가 동시에 커지면서, HBM·서버 D램 수급이 하반기 반도체 실적과 'AI 거품' 논쟁의 실체를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정책 · 사회

'가짜뉴스 처벌법' 오늘(7일) 시행 — 생성형 AI 딥페이크·허위조작정보에 최대 10억 철퇴

허위조작정보에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리는 '가짜뉴스 처벌법'이 7일부터 시행됐다. 생성형 AI와 SNS를 통한 허위정보 확산에 대응하고 플랫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개정이다. 일정 규모 이상 플랫폼은 자체 대응 운영정책을 갖춰야 하고, C2PA 딥페이크 워터마크의 고의 삭제 여부 등 기술적 검증도 도입된다. 다만 허위 판단 주체가 '플랫폼'이라는 점을 두고 우회 검열·표현 위축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엔터프라이즈 · GPU

HPE,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확장 — Vera CPU·에이전트 툴킷으로 자율 멀티에이전트 겨냥

HPE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AI 팩토리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자율 멀티에이전트 시스템 지원에 나섰다.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용 엔비디아 베라(Vera) CPU와, 운영 환경에서 자율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에이전트 툴킷이 새로 들어갔다. 블랙웰 GPU와 컨피덴셜 컴퓨팅을 결합해 하드웨어 기반 데이터 보호까지 묶었다. AI가 '모델 학습'에서 '상시 가동 추론·에이전트'로 넘어가며, 엔터프라이즈 자율 워크플로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한다.

GitHub · 트렌딩

깃허브 '에이전트' 천하 지속 — codex-plugin-cc·page-agent 상위, 오픈클로 21만 스타 돌파

깃허브 트렌딩이 여전히 'AI 에이전트' 일색이다. 7월 초 상위에는 openai/codex-plugin-cc, alibaba/page-agent가 올랐고, 로컬 우선 개인 비서 오픈클로(OpenClaw)는 21만 스타를 넘기며 역대 최단기간 급성장 기록을 이어간다. 왓츠앱·텔레그램·슬랙 등 50여 개 통합을 로컬 게이트웨이로 잇는 구조가 화제다. Ollama(16.5만)·Langflow·Dify 같은 로컬 실행·시각형 에이전트 빌더도 강세로, '조립형 자율 에이전트'가 개발 표준으로 굳어지고 있다.

HN · 커뮤니티

HN·r/LocalLLaMA 화두는 '토큰 원가' — 값싼 중국산 오픈웨이트로 갈아타는 실험 확산

해커뉴스·로컬LLM 커뮤니티에서 'AI 실사용 원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에이전트를 상시 구동할수록 누적 토큰 비용이 예상을 웃돌면서, 미국 프런티어 모델의 10분의 1 단가를 앞세운 중국산 오픈웨이트 모델로 갈아타는 실험이 늘고 있다. 로컬 실행(Ollama)과 경량 모델로 비용을 통제하려는 흐름도 뚜렷하다. 성능 격차가 좁혀진 만큼, '얼마나 싸게 오래 돌리느냐'가 모델 선택의 새 기준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국내 · AX

국내 금융·제조 'AI 네이티브' 전환 가속 — 신한금융 AI 컴퍼니, 네이버클라우드 제조 AX 진출

국내 산업 전반에서 'AI 네이티브' 전환이 빨라진다. 신한금융은 생성형 AI를 조직·업무에 심는 'AI 네이티브 컴퍼니'를 선언하고 망분리 규제 완화·AI 위험관리 프레임워크 동향을 지속 점검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멘스와 손잡고 제조 AX 시장에 진출했고, 오픈AI는 삼성전자 전 임직원에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공급하며 삼성SDS·LG CNS와 파트너십을 넓힌다. 특정 부서를 넘어 전사 업무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마케팅 · 플랫폼 업데이트 & 트렌드

업데이트 · Meta

메타 '전자동 광고' 전면 확대 + 7월 오프플랫폼 데이터 옵트아웃 폐지·위치 수수료 5%

메타가 비즈니스 URL과 예산만 넣으면 소재 생성·타깃·게재·입찰을 AI가 통째로 처리하는 엔드투엔드 자동 캠페인을 전 광고주로 넓혔다. 7월부터는 오프플랫폼 데이터 옵트아웃 설정을 없애 신호 활용 폭을 키우는 한편, 디지털서비스세 부과국(영국·프랑스 등) 광고엔 최대 5% 위치 수수료를 매긴다. 세팅보다 '어떤 목표·1st파티 데이터를 넣느냐'가 성패를 가르는 구조로 이동하며, 데이터 정책 변화에 대한 대비가 새 과제가 됐다.

업데이트 · Google

구글 'AI 모드'가 곧 검색광고 — 대화형 답변 속 'Direct Offers' 쇼핑광고 확대

구글 검색이 'AI 모드' 중심으로 재편되며 광고도 그 안으로 들어간다. AI가 생성하는 대화형 답변 속에 스폰서 상품을 추천하는 'Direct Offers' 쇼핑광고가 넓어지고 있다. 키워드 매칭형 검색광고가 'AI 추천에 선택받는 상품·피드' 최적화로 무게추가 옮겨간다는 의미다. 브랜드에는 노출 입찰을 넘어 정확한 상품 데이터·리뷰·재고 신호를 AI에 잘 읽히게 하는 일이 새 과제로 떠올랐다. '검색광고=AI 답변 노출'이라는 문법 전환이 본격화한다.

업데이트 · 광고 인프라

메타·구글·틱톡 공식 '광고 MCP 서버' 완비 — AI 에이전트가 캠페인 직접 운영

메타·구글·틱톡이 잇달아 공식 광고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서버를 내놓으며 AI 에이전트가 광고 계정을 다루는 시대가 열렸다. 메타는 읽기·쓰기 29개 도구, 구글은 읽기전용 3개, 틱톡은 캠페인 전 주기 읽기·쓰기를 지원한다. 광고주가 자연어로 지시하면 에이전트가 데이터 조회·리포트·최적화를 수행하는 워크플로가 표준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대행·수작업 중심이던 광고 운영이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재편되고 있다.

업데이트 · TikTok

틱톡, 'TopReach' 신규 광고포맷 + Smart+ 모듈별 자동화 제어·심포니 AI 소재

틱톡이 TopView와 TopFeed를 결합한 신규 광고 상품 'TopReach'를 선보였다. 자동화 솔루션 Smart+는 타깃·예산·게재 등 모듈별로 자동화를 켜고 끌 수 있게 개선돼 광고주 통제권을 넓혔다. AI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심포니(Symphony)'는 이미지→영상, 텍스트→영상, AI 아바타 도구로 플랫폼 네이티브 소재를 수초 만에 생성한다. 자동화의 편의와 세밀한 제어를 동시에 잡아, 숏폼 광고 제작·운영의 문턱을 계속 낮추는 방향이다.

업데이트 · 네이버/카카오

네이버는 'AI 답변 침투율', 카카오는 '톡 속 에이전트' — 광고·커머스 접점 확전

네이버·카카오가 AI를 매출로 잇는 방식에서 갈렸다. 네이버는 구글처럼 검색·커머스에서 'AI 답변 침투율'을 높이는 전략으로, 지도 앱·웹에 음식점 광고 마커까지 도입하며 접점을 넓힌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안에 심은 AI 에이전트와 'Kakao Tools(카카오툴즈)'로 대화 맥락을 읽어 검색·추천·예약을 톡 안에서 끝내도록 한다. 브랜드에는 '검색 노출'을 넘어 'AI에게 선택받는 상품·플레이스 데이터'가 새로운 최적화 과제로 부상했다.

트렌드 · 앰버서더

레이밴 성수 '제니' 팝업부터 체험형 팝업 봇물 — 팬덤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흡수

패션·뷰티 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체험형 팝업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 레이밴은 성수 대림창고에서 글로벌 앰버서더 제니와 함께하는 'JENNIE: GLOBAL FORCE' 팝업을 열어 팬덤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들였다. 브랜드들은 신제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화보·디지털 캠페인·SNS 콘텐츠를 팝업과 연계해 '방문 자체를 콘텐츠'로 설계한다. 앰버서더의 화력을 공간 경험과 인증샷으로 묶어 모객·바이럴로 전환하는 공식이 성수동에서 다시 힘을 받는다.

트렌드 · 팬덤 소비

'K팝에 꽂힌 편의점' — CU 리틀라이즈 등 컬래버 매출 40.7%↑, 팬덤이 새 성장동력

편의점 업계가 K팝 아티스트 협업 상품을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CU는 라이즈(RIIZE) 멤버가 만든 캐릭터 '리틀라이즈'로 빵·마카롱·캔디를 냈고, K팝 컬래버 상품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21.5%에서 올해(1~5월) 40.7%로 뛰었다. 앨범·굿즈를 넘어 식품·주류까지 팬덤 소비가 번지는 양상이다. 한정 굿즈와 QR·포토카드로 SNS 인증과 재구매를 유도하는 전략이, 유동인구 기반 편의점을 '팬덤 접점 플랫폼'으로 바꿔놓고 있다.

트렌드 · 이색 컬래버

GS25×현대차 '현차는 빵빵' 띠부씰 출격 — 편의점이 '브랜드 경험 플랫폼'으로

GS25가 현대차와 손잡고 자동차를 모티프로 한 빵 '현차는 빵빵'을 띠부씰과 묶어 내놨다. 편의점이 단순 구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자동차·패션·게임 등 이종 산업과의 협업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캐릭터·띠부씰·한정판 굿즈를 결합해 '수집욕'과 SNS 인증을 자극하는 것이 핵심이다. 화제성으로 재방문과 객단가를 끌어올리는 이색 컬래버가, 여름 성수기 편의점 경쟁의 기본기로 자리 잡았다.

트렌드 · 비주얼 마케팅

"비주얼이 곧 마케팅" — 글로벌 화장품, 한류 스타 앞세워 신제품 '띄우기'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이 한류 스타를 앞세운 비주얼 마케팅을 강화한다. 단순 광고 모델 기용을 넘어 화보·디지털 캠페인·팝업스토어·SNS 콘텐츠를 하나로 엮어 신제품 콘셉트와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방식이다. 스타의 팬덤을 시각 콘텐츠로 확산시키고, 이를 오프라인 팝업 방문과 구매로 연결하는 설계가 공통 문법이 됐다.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을 지렛대 삼아, '보여주는 힘'으로 신제품 초기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리려는 경쟁이 뜨겁다.

트렌드 · 글로벌 커머스

글로벌 마케팅 화두는 'AI 검색 커머스' — 대화형 답변이 구매 여정 첫 관문으로

해외 마케팅 업계의 최대 화두는 'AI 검색이 구매 여정의 시작점'이 됐다는 점이다. 소비자가 챗봇·AI 답변에 조건을 말하면 곧바로 상품 비교·추천이 뜨는 흐름 속에서, 전통적 SEO와 소셜 피드 최적화만으론 부족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브랜드는 AI가 인용·추천할 만한 구조화된 상품 정보와 신뢰 신호(리뷰·평점·재고)를 갖춰야 노출된다. '검색엔진 최적화(SEO)'에서 'AI 답변 최적화(AEO/GEO)'로 마케팅 우선순위가 옮겨가는 국면이 뚜렷해지고 있다.

증시 · 섹터별 다각 시선

코스피
7,760
▼ 4.0% (장중)
코스닥
872
▲ 0.5% (장중)
원/달러
1,530.5
▲ 4.9원
S&P 500
7,537
▲ 0.72%
나스닥
25,907
▲ 1.12%
다우
53,004
▲ 0.29%
매크로 · 지수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도 코스피 8000선 붕괴 — 재료 소멸 '셀 온' 급락

7일 코스피가 장 초반 3~4% 급락하며 8,000선을 내주고 7,700선까지 밀렸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2분기 잠정실적을 내놨지만, 기대가 선반영된 상태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셀 온(sell-on)' 흐름이 지수를 눌렀다. 간밤 미 증시가 반도체·AI 강세로 3대 지수 동반 상승했음에도 국내 반도체 대형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개인이 5,000억 원 넘게 받아냈지만 급락을 막지 못했다.

반도체 · 실적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9.4조 '어닝 서프라이즈' — 엔비디아 제치고 세계 1위 넘본다

삼성전자가 2분기 매출 171조 원(+129%), 영업이익 89조4,000억 원(+1810%)의 역대급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국내 상장사 사상 최대 규모로, 성과급을 제외하면 사실상 100조 원대에 이른다는 계산도 나온다. 3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으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재확인했고, 분기 영업이익에서 엔비디아를 앞질러 세계 1위를 넘본다는 평가다. 다만 주가는 '재료 소멸'에 30만 전자 아래로 밀리며 실적과 반대로 움직였다.

2차전지 · 순환매

반도체 쉬어갈 때 뜬 2차전지 — LG엔솔·에코프로 강세로 지수 하단 방어

반도체 대형주가 차익실현에 흔들리는 사이 2차전지가 순환매 수혜로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단을 받쳤다. 최근 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20%대 급등하고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삼성SDI·포스코퓨처엠 등이 동반 상승했다. 반도체에 쏠렸던 수급이 소외 업종으로 분산되는 국면으로, 전기차·ESS 수요 회복 기대가 재료로 작용한다. 증권가는 "반도체 대형주가 쉬어가야 나머지 종목이 숨을 쉰다"며 하반기 순환매 확산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조선 · 방산

"7월 순환매 주도주는 조선·방산" — 반도체 편중 완화에 산업재 부각

증권가가 반도체를 이을 차기 주도 업종으로 조선·방산·전력기기 등 산업재를 지목한다. 그동안 반도체에 지나치게 집중됐던 증시가 하반기 분산될 것이란 전망 아래,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조선·방산주가 강세를 이어간다. 글로벌 제조업 CAPEX 회복과 방산 수출 모멘텀이 재료다. 반도체·자동차·2차전지·금융·제약바이오와 함께 순환매 후보로 거론되며, 지수 조정 속에서도 종목별 온도차가 뚜렷해지는 장세가 예상된다.

산업재 · 기계

기계주도 함박웃음 — HD건설기계·두산에너빌리티에 매수 후끈, 제조 CAPEX 회복 기대

기계·중공업주가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에 강세를 나타냈다. HD현대건설기계와 두산에너빌리티 등에 매수세가 몰리며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미국·유럽 제조업 설비투자(CAPEX)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국내에서도 반도체·2차전지·방산 설비투자가 이어지는 점이 재료로 꼽힌다. 전력기기·원전 관련주까지 온기가 번지며, 반도체 편중을 벗어나 실적 기반 산업재로 매기가 확산되는 순환매 흐름이 이어진다.

미장 · 지수

다우 사상 첫 53,000 돌파 — S&P·나스닥 동반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2.17%↑

간밤 뉴욕증시는 AI·반도체주 반등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다우지수는 0.29% 상승해 사상 처음 53,000선을 넘어섰고, S&P500은 0.72%, 나스닥은 1.12% 뛰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17% 강세를 보였다. 중동 긴장 완화와 대형 기술주 반등이 위험선호를 지탱했다. 다만 국내 증시는 이 훈풍에도 삼성전자 셀온에 역주행하며 디커플링을 드러냈다. 미 증시 강세가 국장 반등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수급 · 밸류

코스피 'PER 6배' 역대급 저평가 논쟁 — 외국인 매도 vs 개인 순매수 팽팽

급등 뒤 조정을 겪은 코스피를 두고 '저평가 매력' 논쟁이 뜨겁다. 예상 실적 대비 PER이 6배 안팎까지 낮아지며 반도체·자동차·2차전지·조선·방산 등의 밸류 매력이 부각된다는 진단이 나온다. 외국인은 올해 대규모 순매도를 이어가지만, 개인이 상반기 160조 원대 순매수로 물량을 받아내며 팽팽히 맞선다. 증권가는 메모리 강세 신호가 확인되면 매도 대기 물량이 추격 매수로 전환될 수 있다고 본다. 실적 시즌 '옥석 가리기'가 방향을 가른다.

제약 · 바이오

반도체 흔들릴 때 뛴 코스닥 바이오 — 에이비엘바이오·펩트론 등 급등 순환매

반도체 대형주가 조정받는 국면에서 코스닥 바이오가 강한 순환매 수혜를 보였다. 최근 장에서 코스닥이 하루 8% 급등할 때 에이비엘바이오·펩트론·디앤디파마텍 등 신약·바이오주가 20% 안팎 폭등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비만·항체 신약 모멘텀과 기술수출 기대가 재료로 작용한다. AI·반도체 쏠림이 완화될 때 실적·파이프라인이 받쳐주는 바이오로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으로, 코스닥이 코스피와 차별화된 강세를 보이는 배경으로 지목된다.

부동산 정책

세제 · 정책

구윤철 "부동산 세제개편안 이달 말 발표" — 보유세·거래세 균형이 핵심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이달 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보유세와 거래세 간 균형이 중요하다는 원칙 아래, 세제·정책·규제 완화를 종합적으로 조율하겠다는 구상이다. 함께 거론된 AI·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근무 인력에 대한 소득세 차등 지원 검토도 눈길을 끈다. 보유세 강화와 거래세 조정의 조합이 시장 심리에 미칠 영향이 커, 세부 방안 공개 전까지 관망세와 눈치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세제 · 규제

보유세 올리고 전세대출 조이고 — 국토·재경·금융위 '규제 3각' 요동치는 셈법

주택시장을 둘러싼 규제 논의가 세제·대출 전방위로 확산된다. 최근 토론회에서는 주택공급(국토부), 세제(재경부), 대출(금융위)을 아우른 규제 전반이 다뤄졌고, 핵심 논제는 보유세·양도세 등 부동산 세제 강화로 모아졌다. 보유세를 올려 다주택 수요를 누르고 전세대출을 조이는 방향이 검토되지만, 실수요자 자금줄까지 막혀 '주거 사다리'가 흔들린다는 우려도 크다. 규제 강도와 실수요 보호 사이의 균형이 개편안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교통 · 개발호재

'GTX벨트 시대' 개막 — 경기 남부가 새 주거축, 상승률 상위권에 규제까지

GTX 개통 기대를 축으로 경기 남부가 새 주거 벨트로 부상한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 올 상반기 누적 상승률 상위권에 경기 남부 주요 지역이 대거 이름을 올렸고, 과열이 규제지역 지정으로 이어진 동탄신도시가 대표 사례다. 광역급행철도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는 지역에 매수세가 몰리며 '교통 호재=집값'이라는 공식이 재확인된다. 다만 규제와 개발 기대가 뒤섞이며, 벨트 내에서도 지역별 온도차가 커지는 국면이다.

청약 · 공급

"국토부 사전청약이 정책 사기극" — 가격도 대출도 '깜깜이' 반발 확산

사전청약을 둘러싼 실수요자 반발이 커진다. 정부가 공급 부족 비판을 피하기 위해 사전청약을 도입했지만, 확정가격과 대출 조건이 불투명한 채 일정만 지연된다는 불만이 잇따른다. 일부 단지는 토지보상·부지 확보조차 끝나지 않은 불안정한 상태라는 지적도 나온다. '깜깜이 청약'이 계약 시점의 분양가 급등과 대출 규제 강화로 이어지면서, 실수요자 신뢰가 흔들린다. 공급 실적을 앞세운 사전청약 방식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공급 · 비아파트

'공급 절벽' 대안 지목된 비아파트 — 관건은 전세사기 이후 '신뢰 회복'

아파트 공급 공백을 메울 현실적 대안으로 빌라·오피스텔 등 비아파트가 다시 주목받는다. 국토부도 공급 확대 정책이 시장에서 체감되기까지 시간차가 크다는 점을 인정한다. 다만 전세사기 여파로 비아파트 기피 심리가 여전해 공급·수요가 동반 위축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지금은 공급보다 신뢰 회복이 먼저"라며 보증·관리 강화 없이는 대안이 되기 어렵다고 본다. 공사비·금융·인허가에 더해 '안전한 임대차'라는 신뢰 재건이 공급난 해소의 전제로 지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