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TURL · DAILY BRIEFING

Daily Briefing

AI · 마케팅 · 증시 · 부동산

AI 뉴스

공식 · Anthropic

Claude Opus 4.8 공개 — 기본 컨텍스트 100만 토큰·병렬 서브에이전트 'Dynamic Workflows'

앤트로픽이 최상위 모델 Claude Opus 4.8을 내놓으며 기본 컨텍스트 창을 100만 토큰으로 끌어올렸다. 한 대화 안에서 다룰 수 있는 코드·문서량이 크게 늘어 대규모 코딩 작업에 유리해졌다. Claude Code에는 수백 개 하위 에이전트를 동시에 굴리는 'Dynamic Workflows', 전 요금제 공통의 '노력 제어(effort control)', 프롬프트 캐시를 깨지 않고 대화 중간에 시스템 지시를 주입하는 Messages API 업데이트가 함께 적용됐다.

공식 · Google

제미나이 'Daily Brief' 신설 + 멀티 에이전트 'Antigravity 2.0'

구글이 제미나이 앱에 매일 아침 받은편지함·캘린더·핵심 할 일을 한데 모아주는 개인화 다이제스트 'Daily Brief'를 추가했다. 사용자의 하루 첫 화면을 노린 기능이다. 개발자 행사에서는 여러 에이전트가 작업을 병렬로 수행하는 'Antigravity 2.0'도 공개해, 한 에이전트가 웹사이트를 코딩하는 동안 다른 에이전트가 브랜드 자산을 만드는 식의 분업형 자동화를 선보였다.

공식 · Apple

애플 인텔리전스, AI 모델 직접 선택제 도입 — ChatGPT·제미나이·Claude 골라쓴다

애플이 iOS 27·iPadOS 27·macOS 27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구동할 AI 모델을 사용자가 직접 고르도록 한다. ChatGPT, 구글 제미나이, 앤트로픽 Claude 중 선택할 수 있고 모델마다 고유한 음성도 부여된다. 운영체제 차원에서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모델 중립' 전략으로, AI 어시스턴트 경쟁이 OS 기본 탑재 자리를 둘러싼 격전으로 번지는 신호다.

산업분석 · 시장

ChatGPT 점유율 첫 50% 붕괴 — Claude, 5개월 새 6천만→2.4억명 폭증

센서타워가 16일 공개한 'State of AI 2026'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ChatGPT의 글로벌 AI 어시스턴트 이용자 점유율이 46.4%로 처음 50% 밑으로 떨어졌다. Claude는 지난해 12월 월 6,020만 명에서 5월 2억4,500만 명으로 급증했고 제미나이도 빠르게 추격 중이다. 단일 사업자 독주가 흔들리며 어시스턴트 시장이 다극 경쟁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산업분석 · 펀딩

OpenAI, 1,220억달러 신규 조달 — 앤트로픽 매출도 470억달러로 점프

OpenAI가 다음 단계 확장을 위해 1,220억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주간 활성 이용자 9억 명, 월 매출 20억달러로 소비자 시장 1위를 지키며 엔터프라이즈가 매출의 40%를 채우고 있다. 경쟁사 앤트로픽도 연환산 매출(run-rate)이 2월 시리즈G 마감 시점 140억달러에서 5월 470억달러로 뛰며 포춘10 중 8곳을 고객으로 확보, 양강의 수익화 경쟁이 가속되고 있다.

정책 · 규제

미국, 'AI 채용 심사' 규제 본격화 — 주별 고지·동의 의무에 기업 대응 분주

미국에서 AI를 활용한 고용 의사결정 규제가 주(州) 단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콜로라도는 5월 기존 AI법을 폐지하고 자동화 의사결정기술(ADMT)을 규율하는 SB 26-189로 대체했고, 일리노이는 AI가 영상 면접을 분석할 때 지원자에게 고지하고 사전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채용·평가에 AI를 쓰는 기업의 투명성·데이터 보존 부담이 커지는 흐름이다.

엔터프라이즈 · Azure

MS 애저·엔비디아, LLM 학습 신기록 — '부티크 클러스터' 아닌 클라우드로 달성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엔비디아가 16일 최신 MLPerf 트레이닝에서 대규모 언어모델 학습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특수 연구용 클러스터가 아니라 풀스택 클라우드 인프라로 거둔 성과라는 점이 핵심이다. 애저는 차세대 엔비디아 루빈(Rubin) NVL72(최대 3.6엑사플롭)를 대규모 배치할 수 있게 데이터센터를 설계해, 기업용 초대형 AI 학습 수요를 정조준하고 있다.

GitHub Trending

로컬 LLM이 대세 — Ollama 16.5만 스타·ComfyUI 10.6만, '내 기기에서 돌린다'

깃허브 AI 트렌드의 축이 '로컬 실행'으로 옮겨가고 있다. Ollama가 16.5만 스타를 넘기며 라마3·미스트랄·젬마·딥시크를 명령어 한 줄로 띄우는 '로컬 LLM의 도커'로 자리 잡았고, 노드 기반 이미지 생성 워크플로 ComfyUI도 10.6만 스타를 돌파했다. 온디바이스 개인비서 OpenClaw, 카르파티의 nanochat, awesome-claude-skills 등 데이터 주권·자체 실행을 내세운 프로젝트가 상위를 채웠다.

HN · Reddit

레딧이 꼽은 'AI 툴' — 마케팅비 제로 오픈소스가 ChatGPT 래퍼들 제쳤다

r/LocalLLaMA·r/MachineLearning 등에서 6개월치 토론을 4.7만+ 추천으로 집계한 결과, 마케팅 예산이 전무한 오픈소스 3종이 프로덕트헌트의 ChatGPT 래퍼들을 모두 앞섰고 엔터프라이즈 강자 코파일럿은 톱15 진입에 그쳤다. 모질라의 단일 실행파일 llamafile, IDE에 붙어 변경을 일일이 설명해 주는 코딩 도구 aider 등 '프라이버시와 실용'을 앞세운 툴이 호평을 받았다.

국내 동향

'국방 AI 잡아라' — 네이버·SKT·삼성SDS·KT, 차세대 지휘체계 'KCCS' 전초전

SK텔레콤·네이버클라우드·삼성SDS·NHN클라우드·KT 등 국내 주요 AI·클라우드 기업들이 차세대 국방 지휘통제체계(KCCS)를 둘러싼 수주 경쟁에 돌입했다. 정부는 국방데이터·인공지능위원회를 설치해 군 AI·데이터 정책과 제도 개선, 사업 타당성을 손본다. 공공·국방 영역이 민간 AI 인프라 기업들의 새 격전지로 부상하며, 보안·주권형 AI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마케팅 · 플랫폼 업데이트 & 트렌드

업데이트 · Google Ads

구글 'AI Max·Asset Studio·AI Brief' — 글로 쓴 브리프가 캠페인을 짠다

구글이 검색광고를 AI 모드 중심으로 재편하며 'AI Max'를 도입, 광고가 AI 모드·AI 오버뷰에서 더 잘 노출되도록 랭킹을 자동 최적화한다. 'Asset Studio'는 글로 적은 브리프에서 풀 캠페인을 뽑아 크리에이티브 자산을 채우고, 'AI Brief'는 광고에 담을·뺄 표현을 평범한 말로 지시하게 한다. 대시보드 조작 대신 '말로 시키는' 광고 운영으로의 전환이 뚜렷하다.

업데이트 · TikTok

틱톡 'Smart+' 모듈별 자동화 제어 + 커머스용 'Collage Carousel'

틱톡이 Q2 신기능을 자동화·퍼포먼스·커머스 세 묶음으로 공개했다. Smart+는 타기팅·예산·게재위치 등 모듈별로 자동화를 켜고 끌 수 있게 해 운영자의 통제권을 넓혔다. 음원 라이선스 문제로 광고가 막힐 때 자동 대체하는 'Music Autofix', 대표 이미지 1장+상품 3컷을 각각 상품 상세로 연결하는 신규 포맷 'Collage Carousel'도 추가돼 커머스 전환을 강화했다.

업데이트 · Meta

메타, AI '크리에이터 어시스턴트' + Ads Manager 'Meta AI' 전면 개방

메타가 페이스북에 내장된 AI 도구 'Creator Assistant'를 선보였다. 크리에이터가 자기 계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콘텐츠 성과·시청자 행동·성장 기회를 묻고 답을 받는다. 광고주 측에서는 Ads Manager의 'Meta AI 비즈니스 어시스턴트' 베타가 전 세계 모든 광고주·대행사로 확대됐고, 패션위크·F1·NFL 같은 대형 이벤트에 맞춘 'Reels 트렌딩 광고'도 열려 시의성 마케팅을 지원한다.

업데이트 · Instagram

인스타 'Edits' 대폭 강화 — 라우드니스 매치·효과음 200종·내 오디오 임포트

인스타그램이 편집 앱 'Edits'에 영상 음량을 자동 맞추는 'Loudness Match', 200종 이상의 효과음, 직접 만든 오디오 가져오기, 특정 폰트 검색 기능을 더했다.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에는 프로필에서 바로 '포트폴리오 보기'·'크리에이터 리스트 저장'을 할 수 있는 메뉴가 추가됐다. 제작·협업 도구를 촘촘히 보강해 숏폼 크리에이터를 플랫폼에 묶어두려는 행보다.

업데이트 · 네이버·카카오

네이버, 크리테오와 광고기술 통합 — 카카오는 '메시지·커머스·AI 통합 광고 플랫폼'

네이버가 글로벌 커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크리테오와 광고 기술 통합·퍼포먼스 마케팅 역량 강화에 손잡았다. 외부 리타기팅·상품 추천 데이터를 끌어와 검색·디스플레이 광고의 정밀도를 높이려는 포석이다. 카카오는 메시지·디스플레이·커머스·AI를 하나로 잇는 '통합 광고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선언하고 카카오톡 개편에서 신규 광고 지면을 지속 늘리며 노출 면적을 키우고 있다.

트렌드 · 소비

'쫀득'이 곧 바이럴 — 잘파세대 사로잡은 K-모찌·떡 디저트 열풍

편의점·디저트 업계가 잘파세대(Z+알파)를 겨냥해 '쫀득함'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쫀득한 식감이 숏폼에서 시각적 임팩트가 커 바이럴에 최적화됐다는 판단이다. CU의 두바이쫀득쿠키 후속 'K-모찌'류, 세븐일레븐 '버터떡' 시리즈가 잇따라 나오며, 한 입 크기·인증샷·콜라보가 결합된 '먹는 콘텐츠'가 디저트 신상의 흥행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트렌드 · 팬덤소비

"한 번에 100만원 쿨결제" — 팝업 오픈런이 'K컬처 필수 코스'가 됐다

성수동·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긴 줄은 이제 맛집이 아니라 아이돌·캐릭터 팝업 행렬이다. K팝 컴백·IP 콘텐츠와 맞물려 팝업스토어가 '잠깐 파는 매장'을 넘어 콘텐츠의 생명력을 연장하는 장치로 진화했다. 팬들은 굿즈·한정판을 위해 오픈런을 불사하고 현장에서 수십만원을 쓴다. 체류·인증·재방문을 설계한 '경험형 팬덤 소비'가 오프라인 마케팅의 핵심 무기가 됐다.

트렌드 · 인바운드

"한국서 터지면 세계로" — 글로벌 브랜드의 테스트베드가 된 성수·더현대

글로벌 브랜드들이 신제품·마케팅을 한국에서 먼저 검증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성수동과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을 운영한 한 브랜드는 한 달 만에 매출 목표를 넘겼고, 슈프림은 도산대로 매장 오픈런으로 화제를 모았다. 트렌드 민감도가 높고 SNS 확산이 빠른 한국 시장이 '여기서 통하면 전 세계로 간다'는 글로벌 론칭 게이트웨이로 부상하고 있다.

트렌드 · AI커머스

'AI 취향 전쟁' 점화 — 네이버·컬리·현대백화점, 추천이 새벽배송을 이겼다

이커머스 경쟁 축이 배송 속도에서 'AI 취향 추천'으로 옮겨가고 있다. 컬리는 올리브오일·치즈 카테고리에 AI 검색을 시범 적용했고, 네이버·현대백화점도 개인화 추천을 앞세워 구매 전환을 끌어올린다. 빠른 배송이 상향 평준화된 가운데, 소비자가 무엇을 살지 '먼저 제안하는' 에이전틱 AI가 새 격전지로 떠오르며 커머스 마케팅의 무게추가 발견·큐레이션으로 이동하고 있다.

트렌드 · 콜라보

뷰티 콜라보 공식이 바뀐다 — '화제성'에서 '경험·감성'으로

뷰티 업계의 협업 마케팅이 단순 화제몰이에서 벗어나고 있다. 브랜드 캐릭터에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아티스트의 개성을 입혀 '소비자가 갖고 싶어 하는' 감성 가치를 만드는 방향이다. 기획세트·굿즈가 따라붙고, 한정판 출시보다 브랜드 세계관과 경험의 일관성이 중시된다. 업계는 "협업의 성패가 노출량이 아니라 소비자가 느끼는 감성에서 갈린다"고 본다.

증시 · 섹터별 다각 시선

코스피
8,864.24
▲ 1.58%
코스닥
1,031.98
▲ 0.55%
S&P 500
7,420.10
▼ 1.21%
나스닥
26,021.66
▼ 1.34%
다우
51,492.55
▼ 0.98%
USD/KRW
1,525.0
▲ 0.77%
매크로 · 코스피

코스피 8,864 사상 최고 — '구천피' 눈앞, 매파 FOMC도 못 막았다

17일 코스피는 137.64p(1.58%) 오른 8,864.24로 사상 최고를 다시 썼고, 18일 장중 8,975선까지 치솟으며 9,000(구천피) 돌파를 목전에 뒀다. 간밤 뉴욕증시가 매파 FOMC에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떠받쳤다. 원·달러 환율이 1,525원으로 급등했지만 외국인·개인 매수세가 위험선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미장 · FOMC

워시 의장 데뷔전, 3대 지수 동반 하락 — 18명 중 9명 "연내 인상"

17일(현지) 연준은 금리를 3.5~3.75%로 동결했지만, 점도표 제출 18명 중 9명이 연내 인상을 전망하며 매파 색채를 드러냈다.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의 첫 회견 도중·이후 낙폭이 커지며 S&P500은 1.21%(7,420.10), 나스닥 1.34%(26,021.66), 다우 0.98%(51,492.55) 하락했다. 새 의장 데뷔 'Fed day' 기준 1994년 이후 S&P 최악의 성적으로 기록됐다.

반도체

SK하이닉스 '260만' 첫 돌파 — HBM 슈퍼사이클이 지수 떠받쳤다

SK하이닉스가 18일 장중 주당 260만원을 처음 돌파하며 매파 FOMC 충격에도 코스피를 끌어올렸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38% 오른 점이 투자심리를 받쳤고, HBM 수요 확대와 엔비디아향 공급 기대가 모멘텀을 이어갔다. 전날 외국인 순매수에서도 SK하이닉스·삼성전기가 상위에 올라,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국내 증시의 핵심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조선 · 방산

한·캐 정상회담發 조선주 랠리 — 한화오션 장중 +8%, 4거래일 연속↑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방산 협력이 부각되자 17일 조선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한화오션이 장중 8% 넘게 뛰며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고, 한화엔진(+12%)·삼성중공업(+3%)·HD현대중공업도 동반 상승했다. 60조원 규모 캐나다 초계잠수함(CPSP)과 차기 구축함(KDDX) 기대가 겹치며 외국인 순매수도 조선업에 집중됐다.

금융 · 보험

매파 연준이 깨운 은행주 — 고금리·국채금리 상승에 NIM 개선 기대

연준의 매파적 기조로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자 금리 수혜주인 은행주가 대안으로 부각됐다. 금리 상승은 은행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앞서 반도체가 흔들린 날에도 신한지주(+7.4%)·KB금융(+4.5%)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고, 높은 배당수익률과 주주환원 확대까지 맞물리며 '3고(高)' 국면의 방어·수혜 섹터로 주목받는다.

제약 · 바이오

'바이오USA' 22일 개막 — 상반기 부진 K-바이오, 빅딜·기술이전으로 반등 노린다

상반기 내내 부진했던 제약·바이오가 22일 미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USA'를 반등 계기로 삼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을 비롯해 알테오젠·SK바이오팜·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이 총출동해 CDMO 빅딜과 기술수출을 모색한다. 셀트리온은 올해 영업이익이 51% 늘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실적 개선 기대가 있지만, 송도 클러스터의 노사 갈등은 투자심리의 변수로 남아 있다.

2차전지

2차전지 '옥석 가리기' 장세 — LG엔솔 강세 속 에코프로엔 차익실현

위험선호 랠리 속에서도 2차전지는 종목별 온도차가 컸다. 시총 대장 LG에너지솔루션이 지수 상승에 보탠 반면, 그간 급등했던 코스닥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반도체 소부장·로봇과 함께 성장주에서 매물이 나오며 순환매와 차별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양상이다. 전기차 수요 회복 속도와 미국 정책 변수가 하반기 방향을 가를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AI · 소프트웨어

AI 소프트웨어 옥석 — 팔란티어 매출 +85%, 오라클 백로그 5,530억달러

AI 인프라를 넘어 '응용 소프트웨어'로 투자 시선이 옮겨가고 있다. 팔란티어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85% 급증한 16억3천만달러, 미국 상업부문은 133% 뛰었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84% 늘고 계약 잔여 백로그가 5,530억달러에 달한다. 가트너는 글로벌 AI 지출이 2025년 1.7조달러에서 2026년 2.5조달러로 44% 늘 것으로 봐, 수익화가 입증된 SW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정책

정비사업 · 주도권

오세훈,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 공식 건의 — 국토부 즉각 반박, 주도권 다툼 격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와 정비사업 이주비 대출 LTV 70% 허용 등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규제 완화·사업성 개선·기간 단축·주민 권익 보호 4개 분야 10개 법령 개정안이 핵심이다. 그러나 국토부는 "전세 부족은 서울시의 인허가 부족 탓"이라며 이례적으로 즉각 맞서, 이재명 정부 기조와 서울시 사이 공급 정책 주도권 다툼이 한층 격해지고 있다.

정책 · 세제

결국 꺼낸 '보유세 카드' — 이재명 "부동산 기대수익률을 낮춰야"

이재명 대통령이 "근본적으로 부동산의 기대수익률을 낮춰야 한다"며 보유세 인상과 전세대출 규제 카드를 시사했다. 가격 상승 기대를 꺾어 수요를 진정시키고, 공급 확대 정책이 효과를 낼 때까지 시장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보유세 강화가 공급 절벽을 넘을 해법이 될 수 있느냐를 두고 회의론도 제기돼, 수요 억제와 공급 확대의 정책 조합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진다.

시장 · 임대

전세의 월세화 가속 — "전세의 종말은 사금융 정상화" 李·吳 책임 공방

각종 대출·거래 규제에도 전셋값이 오르고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지자 전세난 책임을 둘러싼 공방이 가열됐다. 한쪽에선 "전세의 종말은 사금융 정상화"라며 구조적 전환으로 보는 시각이, 다른 쪽에선 재건축·재개발 정상화로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맞선다. 토지거래허가제·투기과열지구 확대와 정비사업 이주비 대출 규제가 전세 매물을 더 줄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공급 · 공공

서울 집값 10억 시대 — 진보진영 "공공주택 110만호 로드맵 내놔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0억원에 이르자 진보 진영이 정부에 공공주택 110만호 공급 로드맵 발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오세훈 시장의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주거권보다 개발이익을 우선하는 개발 만능주의"로 규정하고, 공공임대 축소·동의율 완화는 투기를 부른다고 비판했다. 민간 규제완화냐 공공공급 확대냐를 둘러싼 노선 대립이 선명해지는 양상이다.

정책 제언

주택학회 "외곽 신도시→도심 고밀 재정비로" — 재건축 패스트트랙 제언

한국주택학회가 상반기 학술대회에서 주택정책 50년을 결산하며 공급체계 전환을 제언했다. 외곽 신도시 확대 중심에서 벗어나 재건축 패스트트랙과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도심 고밀 재정비로 무게를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단순 규제 일변도가 아니라 차주단위 관리 등 정교한 금융·세제 설계를 병행해야 시장 안정과 공급 회복을 함께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